원주캠퍼스 근대한국학연구소(소장 김영민)는 12월 9일 2013년도 한국출판학술상’을 받았다.

‘한국출판학술상’은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의 후원을 받아 (재)한국출판연구소가 주관한다. 이는 출판 관련 논저를 공모해 시상하는 제도로서 출판평론상과 출판학술상 부문으로 나뉜다. 근대한국학연구소가 한국출판학술상을 받게 된 것은 올해 발행한 근대한국학총서 중 <책의 탄생과 이야기의 운명>이라는 논저가 우수한 평가를 받아서이다.

근대한국학연구소는 올해에 이 밖에도 3권(<문학제도 및 민족어의 형성과 한국 근대문학>, <근대 대중가요의 지속과 변모>, <근대 대중가요의 매체와 문화>)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받았다. 2권(<영웅에서 위인으로>, <식민지 조선의 언어 지배 구조>)은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로, 1권(<책의 탄생과 이야기의 운명>)은 학술상을 받았다.

이에 김영민 소장은 “근대한국학연구소는 원주캠퍼스 특성화 계획에 따라 2003년에 설립된 이래, 근대한국학 분야의 대표적 연구소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라며, “특히, 근대한국학총서에 대한 소장 학자들의 관심이 지대해 학계 내에서 연구소의 위상은 갈수록 확고해질 것이다.”고 했다.

근대한국학연구소는 연간 10권 내외의 학술총서를 간행하고 있다. 최근 연세 근대한국학총서에 대해 국내 학자뿐만 아니라 일본 등 해외 대학 소속 학자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근대한국학연구소는 앞으로 연세 근대한국학총서가 명실공히 한국의 인문학을 대표하는 학술총서, 세계의 한국학을 대표하는 최고의 총서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