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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국제캠퍼스 소식] ‘RC OPEN DAYS’ 성대히 열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4-01-01

RC 포럼, 단편영화제, 콘서트, 미술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 가득

페어런츠 데이 행사엔 500여 명의 학부모 참석

'RC OPEN DAYS'가 국제캠퍼스에서 11월 25일부터 30일까지 성대하게 개최됐다. RC OPEN DAYS는 2013학년도 2학기를 마무리하면서 지금까지 레지덴셜칼리지(residential college: 이하 RC) 구성원들이 기획하고 참여해 왔던 다양한 행사를 한데 모아 함께 즐기는 행사이다.

RC OPEN DAYS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끼와 재능, 다양한 RC 활동을 선보였다. 무악하우스 구성원들은 팀별로 정기 연습을 하고 외부 강사를 초청해 교습을 받는 등 한 학기 동안 연주 솜씨를 갈고닦아 '무악 콘서트'를 개최했다. 오카리나, 클래식 기타, 관현악 연주, 기타 연주 및 노래, 합창으로 구성된 본 공연에서 총 11팀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무악 콘서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콘서트는 가슴 벅찬 공연이었다. 최고의 하모니였다.”라며, “한 학기 동안 정말 열심히 연습해서 맺은 성과였다.”면서 무척 뿌듯해 했다.

한편, 백양하우스에서는 ‘단편영화제’가 열렸다. 이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영화를 상영하고 시상하는 행사이다. 이번 영화제는 2013학년도 1학기 영화 프로그램 참여자가 보낸 한 편의 헌정작품을 포함해 총 8편의 영화가 상영됐다. 영화 상영 전후로는 백양하우스 K-POP 댄스, 아카펠라 팀, 연계프로그램 싱어송라이터팀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상은 최우수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명품조연상, 감독상, 촬영상, 인기상으로 모두 7개 부문에 주어졌다. 출품된 영화의 공정한 평가를 위해 강철 교수(영화의 이해 담당)를 비롯한 레지덴셜마스터(residential master: 이하 RM) 교수들이 심사위원을 맡았고, 심사평과 함께 참석 관객들의 투표가 이어졌다. 최우수작품상은 테크노아트학부 배송희 학생의 영화 ‘사이’에 돌아갔다. 영화 ‘사이’가 선정된 것은 공포영화라는 장르에 충실하여, 탁월한 영상과 음향효과를 통해 관객들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특히 사람이 없는 적막한 송도의 모습을 포착하여 이를 정교하게 묘사함으로써 공포감을 극대화하는 독창성과 노련함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쓰지 않는 물건을 기부하고 판매된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돕는 RC 자선 바자도 열렸다. 옷, 가방, 액세서리 등 바자물품의 가격은 모두 1천 원 이하로 책정됐다. RM교수들이 만든 김치전과 파호박전은 1천 원에 판매됐다.  레지덴셜어시스턴트(residential assistant: RA)들이 만든 팝콘, 솜사탕은 기부금을 내는 사람들이 정한 가격에 팔렸다. 이날 모금한 총 255,000원은 김동환 국제캠퍼스 교목에게 전달됐다. 불우이웃돕기 모금액은 내년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식권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이밖에 우리대학교 발전을 위한 토론의 장으로 마련한 ‘RC 포럼’, 프로그램 테마를 정해 기숙사에서 색다른 방식으로 영화를 감상하는 ‘무비 나이트(movie night)’, ‘제24회 YIC PAS(Yonsei International Campus Performing Arts Series) 협주곡의 밤’도 열렸다.

 

학부모 초청행사 '제3회 페어런츠 데이' 개최

특별히 행사 마지막 날인 11월 30일에는 RC OPEN DAYS의 하이라이트인 학부모 초청행사 '제3회 페어런츠 데이(parents day)'가 개최됐다. 페어런츠 데이는 국제캠퍼스에서 한 학기 동안 생활해 온 자녀들의 학교생활 모습을 소개하고 RC 프로그램 참여에 따른 결실을 학부모들에게 선보이고자 마련된 행사이다. 행사에는 총 580여 명의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페어런츠 데이 행사에는 정갑영 총장을 비롯한 15명의 교무위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이 준비한 RC OPEN DAYS 행사를 자유롭게 참관하면서, 흐뭇한 마음으로 자녀들을 격려했다. 이어 캠퍼스 투어, 학사지도교수 면담에도 200여 명의 학부모들이 참여했다.

한편, 이날 RC올림픽 결승전도 열려 행사에 참가한 학부모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RC올림픽은 축구, 농구, 배드민턴, 탁구, 피구 5개 종목으로 지난 9월부터 하우스 대항으로 진행됐다. 이날 종합우승은 알렌하우스, 에비슨, 언더우드 하우스는 동점으로 공동 2등을 각각 차지했다.

이와 함께 RC 생활 및 RC 프로그램 활동, 홀리스틱 에듀케이션(holistic education)Ⅰ(아이사랑 아우사랑, 아기사랑모자뜨기) 수업 결과물 전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RC 전시회, 홀리스틱 에듀케이션(holistic education) Ⅱ 미술 작품전, 수교 50주년 에콰도르 기념 사진전, 소셜 댄스 페스티벌(social dance festival), 단편영화제 등도 눈길을 끌었다.

참석한 학부모들을 위해 우리대학교를 소개하는 시간도 있었다. 최강식 학부대학장은 RC캠퍼스 1학년 교육과정에 대해, 이두원 대외협력부처장은 학교 현황을 소개했다. 이밖에도 정홍식 교수가 이끄는  홀리스틱 에듀케이션(holistic education) Ⅱ  오케스트라, 84학번 재상봉 합창단 ‘이글스 콰이어’의 공연이 이어져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후 진행된 만찬에는 학부모들이 각 하우스 RM과 학부대학 학사지도 교수들과 함께 RC 생활 및 전공과 진로에 대해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RM 및 학사지도 교수들이 학생들을 잘 돌보아 줘서 마음이 놓인다.”, “연세대 RC는 학생들이 교과과정 외의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숨어있던 재능과 감수성을 개발하고, 원만한 사회생활에 필요한 인품과 사회성을 기르는 전인교육의 요람이다.”며, 진심어린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84학번 재상봉 합창단 공연                                               단편영화제

  
학교투어                                                                     HE II 미술 작품전

  
RC 교육 소개                                                              Social dance festival

 

vol.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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