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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국제캠퍼스 소식] 학부대학 RC 과목에서 공들인 미술 작품들 첫 선 ‘눈길’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4-01-01

국제캠퍼스 학부대학(학장 최강식) RC 개설 교과목에서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공들여 만든 미술 작품들이 11월 30일 ‘페어런츠 데이’ 행사를 통해 첫 선을 보였다.

학부대학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갑영 총장을 비롯해 실처장들과 학부모들에게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직접 그린 유화, 드로잉, 수채화 등 200여 점의 작품들을 선보였다. 학생들의 작품은 국제캠퍼스 종합관 로비, 진리관 B 로비, 자유관 A로비에 나눠 전시됐다.

HE2(Holistic Education 예술) 교과목 중 분반 ‘유화’ 수업(담당교수 박시완) 시간에 제작한 36점의 작품은 종합관 로비와 1,2층 계단 벽면에 전시돼 있다. 박시완 교수는 “학생들 대부분은 처음 유화를 접함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표현력이나 창작력을 발휘했다.”면서 “매뉴얼이나 고전적인 프레임에 얽매이지 않고 각자 자유롭고 개성적인 표현방식으로 풀어낸 점이 돋보인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작품들 중 일부는 미술을 전공하는 학생의 작품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수준이 높았다.

또 다른 분반 수업인 ‘그림의 이해’ 수업(담당교수 이연주)에서는 학생 60명이 참여해 공동작품 5점과 120장의 드로잉 작품을 내놓았다. 이연주 교수는 “다양한 시각예술을 이해하기 위해 학생들은 기초 드로잉을 직접 배웠다.”면서 “새롭게 보는 실험들과 사물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데 꼭 필요한 빛의 이해와 명도를 연필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운 과정들이 작품 속에 녹아 있다.”고 말했다. 특히 공동작품 가운데 프랑스 화가 페르낭 레제의 ‘세 여인’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또 다른 분반인 ‘2-D Art: Foundation and Development’  수업(담당교수 하태심)에서 학생들은 세 영역을 바탕으로 서로 다른 재료와 주제를 가진 200여 점의 작품들을 내놓았다. 세 영역은 다음과 같다. 첫째, 주어진 음악을 듣고 그 느낌을 선으로 표현하는 ‘Line in Expression’, 둘째, 잡지 속의 컬러풀한 이미지들을 오려 붙여 구성한 뒤 흑백 명암을 주어 바꾸는 콜라주 형태와 ‘Value Study’를 통해 완성한 ‘Values in Collage’, 셋째, ‘Form’과 ‘Shape’, ‘Abstraction’의 기본 콘셉트 이해를 위해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완성한 기본 소묘와 디자인 구성작업이다.

하 교수는 “미술 작업이나 전시의 경험이 거의 없는 비전공 학생들에게 이번 전시회는 새로운 창작경험을 통해 내적 성장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HE2 분반 수업 ‘수채화 및 드로잉’(담당교수 이문호)에서 선보인 수채화, 드로잉 작품들도 진리관 B 로비에 함께 전시됐다.

 

vol.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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