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분야 공동 연구 수행 및 기술정보와 학술정보의 교류

공과대학 민동준 학장과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박순규 원장은 12월 13일 제1공학관 대회의실에서 양 기관 간 교육과 연구개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3월 한국전력공사 기술기획처와 융합기술연구원 간 워크숍 개최를 시작으로 우리대학교와 한국전력공사 양 기관은 공식적인 교류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9월에 한국전력공사 기술기획처에서 전력연구원 주관으로 양해각서 체결을 추진하게 됐으며, 12월 13일에 양 기관이 MOU를 체결하게 된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미래기술연구소의 중점 추진 대상 기술 분야의 공동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융합기술연구원은 현재 공과대학 6개 학과(신소재공학, 기계공학, 전기전자공학, 정보산업공학, 화공생명공학, 토목환경공학 등) 92명의 교수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전력신소재, 초전도, 바이오에너지, CCS, 해상 풍력 등 미래기술연구소의 중장기 전략으로 발굴하는 미래 신기술 분야 연구에 기여할 것이다. 더불어 융합기술연구원과 미래기술연구소는 우리대학교 공과대학과 전력연구원 간의 연구교류 활성화뿐만 아니라 우리대학교의 전력 연구 분야 활성화와 연구 인력의 상호 교류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MOU 체결식 행사에는 민동준 공과대학장, 이우영 융합기술연구원장, 융합기술연구원 실장(교수 6인), 전기전자공학과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와 박순규 전력연구원장, 이진기 미래기술연구소장, 전력연구원 미래기술연구소와 연구전략실, 기술기획처 관계자 등 총 18명이 참석했다.

체결식 후 간담회에서는 융합기술연구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전력 관계 분야 연구 수행 소개와 전력연구원의 미래기술자문단 안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이어 양 기관의 연구 협력 분야와 구체적 실행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