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김형수 교수의 ‘디지털 만화경’ 전시회 개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4-01-01

미래융합연구원과 박물관이 주최하고 미디어아트&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김형수 교수의 ‘디지털 만화경(Digital Kaleidoscope, 萬華鏡)’ 전시회가 지난 12월 20일부터 시작하여 오는 3월 21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인공위성에서 촬영한 한강, 독도, 백두산, 뉴욕, 베이징 등 지구 곳곳의 풍경을 ‘디지털 만화경’으로 풀어낸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김형수 교수의 만화경적 ‘미디어 스킨’ 표현은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한국 미디어 아트의 혁신과 혼란을 다시금 새롭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형수 교수는 다양한 예술 콘텐츠를 미디어 스킨으로 융합해 세계적인 인정을 받은 예술가로, 2013년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축제(EIF)에 레오나르도 다빈치, 백남준과 함께 비주얼아트 분야에 초청되어 개막 작품으로 ‘미디어 스킨’을 에든버러의 역사적 건축물인 어셔 홀과 페스티벌극장 아트리움에서 전시했다.

1993년 한국 최초의 디지털 사진 개인전, ‘미국낙서’ 이후 20년 만의 개인전을 가지는 김 교수는 ‘영상을 텔레비전 박스의 사각형 우리에서 해방하여 새 생명을 불어넣은 예술가’, ‘백남준의 비디오 월페이퍼(video wallpaper)를 뉴미디어의 극단으로 끌고 간 한국의 예술가’로 평가받고 있다. 광화문 광장과 국립현대미술관 앞 청계산을 미디어아트와 미디어 파사드로 물들이기도했다.

예술과 기술을 아우르는 상상, 창조, 융합에 대한 관점을 보여주는 이번 전시에서 김 교수는 인공위성, 사진, 동영상, 미디어 파사드, 가상현실, 모바일을 넘나드는 예술세계를 펼친다. 겨울방학을 맞아 초, 중, 고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발상과 표현을 경험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 성인들에게는 미디어아트를 통한 예술적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전시로 기획됐다.

 

vol. 556
웹진 PDF 다운로드

연세소식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를 작성 후 news@yonsei.ac.kr로 보내주세요
신청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