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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우정원 학생기숙사 기공식 개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3-12-01

174실, 430명 거주 규모로 2014년 8월 완공

무악학사 4개동 신축의 첫 단계

학생기숙사 ‘우정원(宇庭園)’ 건축공사의 첫 삽을 뜨는 기공식이 11월 11일 오전 11시 신촌캠퍼스 북측에 있는 연세우유 서울사무소 앞 신축 부지에서 열렸다.

부영그룹이 직접 건립해 우리대학교에 기증하는 우정원은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에서 이름을 따서 ‘우정원’이라 명명키로 했다. 우정원의 연면적은 약 6,612㎡(2,000평)이며 총 174실, 430명이 거주할 수 있는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건축될 예정이다. 공사 기간은 9개월로, 2014학년도 2학기부터 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갑영 총장은 기공사를 통해 “우정원 학생기숙사는 여러 관점에서 연세역사의 시금석이 된다.”며 세 가지 의미를 밝혔다. 첫 번째는 최초로 기부자의 아호를 따 건물명으로 정한 기숙사라는 점, 두 번째는 무악학사의 대대적 확장을 시작하는 첫 걸음이라는 점, 세 번째는 대학원생 중 일부에게 기숙사 혜택을 주기 시작하는 사업이라는 점이 그것이다.

현재 우리대학교 무악학사에는 2,800여 명의 학생들이 거주하고 있다. 공사를 시작한 우정원을 포함하여 총 4개동의 기숙사를 단계적으로 신축해 추가로 2,000명이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 총장은 또한 “교육과 건축은 1백년 앞을 내다보는 사업”이라며 “백여 년 전 J. T. 언더우드와 L. 세브란스와 같은 선각자들의 기부로 이 땅에서 연세가 발전할 수 있었듯이, 오늘 이중근 회장의 정성 역시 ‘제3 창학’을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소중한 기부의 자양분을 먹고 자라온 연세인들이 자신의 분야에서 탁월한 성취를 이루는 것은 물론이고, 남을 배려하고 타인을 존중하는 섬김의 인재가 되어 사회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중근 회장은 “128년의 역사를 가진 명문 연세대학교에 작은 성의를 베푼 것을 이렇게 환영해 주어 감사하다.”며 “성실하게 좋은 기숙사를 지어서 연세인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정갑영 총장, 김석수 법인 이사장, 소화춘 법인 이사, 김병수 전 총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과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정동윤·조우현·김의기 부영그룹 고문, 이삼주 부영그룹 사장을 비롯한 부영그룹 관계자들, 서은영 대학원 총학생회장, 고은천 총학생회장 등 학생대표를 비롯해 15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 설명] 왼쪽부터 손봉수 학생복지처장, 서은영 대학원 총학생회장, 고은천 총학생회장, 양병택 노동조합 위원장, 김문겸 국제캠퍼스 총괄본부장, 이철 의무부총장, 홍복기 행정대외부총장, 김병수 前 총장, 유강민 교학부총장, 소화춘 재단이사, 정갑영 총장,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김석수 재단이사장, 정동윤 부영그룹 고문, 조우현 부영그룹 고문, 김의기 부영그룹 고문

 

vol. 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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