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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제55회 사법시험에서 개가를 올리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3-12-01

변호사시험 97.11% 합격에 이어 사법시험에서도 쾌거

연세대와 서울대의 법조 분야 양강 체제 구축 돌입

우리대학교가 고려대학교의 아성을 무너뜨렸다. 올해 우리대학교의 사법시험 최종 합격자 수는 43명으로 우리대학교가 사법시험 사상 최초로 고려대(41명)를 앞지른 것이다. 이는 사법시험 사상 대이변을 일으킨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과거 사법시험 합격자 수는 대학별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의 순서였다. 하지만 이제 상황이 달라졌다. 점차 차이를 좁혀 오다가, 올해 제55회 사법시험에서는 우리대학교가 고려대를 제치게 된 것이다. 이로써 우리대학교는 변호사시험에 이어 사법시험에서도 고려대보다 우위에 서게 됐다.

우리대학교의 올해 변호사시험 합격률은 97.11%(101명/104명)로 최상위권에 이른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먼저, 학생들의 뛰어난 자질이다. 새롭게 도약하려는 연세대 로스쿨에 대한 인식이 두드러지면서 설립 초기부터 최상위권 학생들이 우리대학교에 입학하게 된 것이다. 또한, 로스쿨 구성원들의 열의와 학교의 지속적인 지원도 결정적 요인이다. 여기에 자유롭고 창의적인 학업 분위기가 로펌 등 취업에 유리한 요건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 결과 2009년 로스쿨 출범 이후 우리대학교 로스쿨의 성과는 고려대 로스쿨에 훨씬 앞서고 있다. 대형로펌, 검찰, 로클럭(재판연구원) 취업률 및 변호사시험 합격률 등 지표가 다른 대학에 비해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제 로스쿨에 이어 사법시험까지 우위를 차지함으로써 서울대와 우리대학교의 양강 체제가 굳혀지는 상황이다.

우리대학교 로스쿨의 강점은 국내 최고의 이론교수와 실무교수들이 포진해 있다는 점이다. 또한, 국제적인 마인드를 갖춘 전문 법조인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 세계 유수한 명문 로스쿨들과 학생교류 및 학술교류프로그램을 최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전 세계 명문 로스쿨들이 공동으로 협력하여 진행하는 CTLS(Center for Transnational Legal Studies)는 우리대학교 로스쿨만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미국 버클리 로스쿨, 워싱턴대 로스쿨, 조지타운 법률센터 등 각국의 명문 로스쿨들과의 폭넓은 교류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가인법정변론대회 3연속 우승 등 각종 법률경연 싹쓸이

이러한 강점을 기반으로 모든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먼저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각종 대회의 우승은 단연 우리대학교의 몫이다. 국내 최고 권위의 대법원 주최 가인 법정변론대회에 3연속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외교통상부 주최 모의재판대회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그뿐만 아니라 홍콩에서 열린 국제 대체적 분쟁해결 법정 경연대회에서 하버드대학을 꺾고 4강에 진출하는 등 국내외 각종 법률경연대회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로스쿨 졸업생들도 검사, 재판연구원, 대형로펌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전통적인 법조영역 뿐만이 아니다. 행정고시 동시합격으로 공무원에 임용되거나, 각종 공공기관과 기업, 그리고 시민단체나 국제기구 등 다양한 영역에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은  차별화된 교육이념을 가지고 구성원 모두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에 있다. ‘섬김의 리더십을 실현하는 글로벌 법조인의 양성’이 그것이다. 이제는 이러한 성과에서 우러난 자신감과 실력을 바탕으로 로스쿨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국내 최고를 넘어 아시아 최고의 로스쿨을 지향하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대학교 로스쿨은 연세법학의 자랑스런 맥을 이어나감은 물론, 세계의 중심으로 발돋움하는 아시아와 한국에서 세계적인 법학전문교육기관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다.

 

vol. 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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