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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특강 소식] 황인규 인천지검 부천지청장 특강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3-12-01

정의로운 국민 편에서 힘이 되어주는 ‘친근한 검사’될 것

11월 19일, 선한 인상에 밝은 미소를 띤 황인규 인천지검 부천지청장이 백양관 대강당에 들어섰다. 학부교양수업인 글로벌리더십 특강을 하기 위해 찾은 것이다.

황인규 부천지청장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제30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서울동부지방검찰청 부부장검사, 청주지방검찰청 부장검사를 거쳐 미래기획단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인천지검 부천지청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황 지청장은 검사에 대한 국민들의 일반적 인식과 검사들 스스로의 인식 간 괴리를 극복하고 국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친근한 검사’를 만들고자 했던 노력들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친근한 검사’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중요한 세 가지는 ‘이미지, 소통, 그리고 상처치유’라고 했다.

황 지청장은 검사가 정의를 독점하는 집단이 아니라 정의로운 국민의 편에서 그들의 힘이 되어주는 친근한 조직이라는 이미지를 가져야 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 교과서에 틀린 내용을 바로잡는 활동이나, 검찰 체험 기회, 정의 캠프 등 국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려는 노력들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수사과정에서 상처 입은 국민들을 치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한 방안으로 ‘좋은 검사’라는 연극을 실제로 기획하고, 공연하고, 관객들과 소통함으로써 자기를 성찰하고 치유되었던 경험을 직접 동영상으로 보여주었다.

그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국민들과의 소통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며, 연세대학교 학생들 또한 주변의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리더십을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강연에 참여한 김삼열 학생(경영 08학번)은 “검사에 대해 무심코 갖고 있던 편견을 깰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법은 냉정하지만 법을 집행하는 사람은 따뜻할 수 있다는 점과,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검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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