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8회째를 맞은 연세 프레지덴셜 클럽(Yonsei Presidential Club) 회원 초청 행사가 가을의 정취가 깊어가는 11월 4일 저녁 6시 30분에 동문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프레지덴셜 클럽은 연세대학교 발전을 위해 큰 사랑을 전달하고, 나아가 우리사회의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기부자들의 모임으로, 연간 1천만 원 이상 기부자가 회원 자격을 갖는다.

SBS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는 이윤아 동문(사회학과 03학번)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정갑영 총장, 박삼구 총동문회장을 비롯하여 총 150여 명의 기부자가 참석했다.

특히, 장학생을 대표하여 공정식 학생(생화학과 07학번)과, 재학생을 대표하여 총학생회장 고은천 학생(토목환경공학과 10학번)이 회원들의 연세사랑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갑영 총장은 올해 신규 회원이 된 50여 명의 회원들에게 직접 회원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홍복기 행정·대외부총장은 백양로 재창조 사업 진행 상황을, 정인권 교무처장은 도산 안창호 선생의 명예졸업증서 수여에 대해 설명했다.

만찬 전후로는 모교 중앙동아리 연세국악연구회의 국악 연주와 콘서트콰이어 학생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를 통해 학교와 재학생은 기부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기부자들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