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정책연구소는 10월 13일부터 3주간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해 아프리카 간호인력 역량 강화 국내 초청 연수를 개최했다.

올해는 에티오피아, 탄자니아에서 총 12명의 간호지도자를 초청해 병원간호관리, 간호연구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는 환자안전중심의 병원간호관리 교육이 있었고, 이후 세브란스병원과 인하대병원, 김포시 보건소, 송마 보건진료소 등을 방문하는 시간도 가졌다.

연수를 마친 에티오피아와 탄자니아 간호지도자들은 자기 나라에 돌아가서 자국의 간호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쓰게 된다. 이를 위해 KOICA는 각 개인에게 1만 달러를 지원한다. 간호인력 역량 강화 국내 초청 연수는 KOICA의 간호인 다년간 역량 강화 과정의 하나로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 과정은 첫해 아프리카 현지보건 및 간호현황을 파악하는 현지조사를 거쳐, 총 3개년 맞춤과정을 설계하게 되었고, 이후 2차례 초청 연수와 1차례 현지 연수를 시행했다. 2014년 5월에 국내 초청연수와 8월에 아프리카 현지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