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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강남세브란스, 러시아에 최첨단 의술을 심는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3-12-01

부랴트공화국 의사 6명 연수

심장&혈관질환 완벽치료 목표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최첨단 의료기술을 러시아 부랴트공화국 의료진에게 각인시키고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한-러 보건의료협력 연수 프로젝트’를 시행하며 1일부터 러시아 내 자치 공화국인 부랴트 공화국 의사 6명(흉부외과 2명, 심장내과 2명, 신경외과 1명, 마취과 1명)에 대한 장기연구교육에 들어갔다. 교육기간은 6개월이다.

연수교육은 의대 홍순창 교수(강남 흉부외과)가 총괄책임자로 의대 이기종 교수(강남 흉부외과)와 윤영원 교수(강남 심장내과), 최의영 교수(강남 심장내과), 정준호 교수(강남 신경외과), 심연희 교수(강남 마취통증의학과)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교육에서 생활과 학습 등 전반적인 사항에서 멘토 역할을 담당한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최첨단 의료시술을 시행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운영하며 최소절개와 무심폐기관상동맥수술 등 앞선 심장 수술기법을 보유해 이번 프로젝트 시행 기관으로 선정됐다.

부랴트공화국 의사들은 심장과 뇌, 대동맥 질환에 관한 진단과 수술, 그리고 관리와 마취 방법에 이르는 의료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홍순창 교수는 “부랴트공화국 현지의 의료 수준 및 기술에 대한 사전 조사를 근거로 체계적 교육과정을 수립했다. 다양한 실험참여와 수술실 및 진료실 참관으로 진료와 수술 역량을 극대화시키고 한국어 교육과 함께  1:1 지도 교수제도를 이용한 집중 지도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연수 후 강남세브란스병원 의료진이 부랴트공화국을 직접 방문해 교육생들과 함께 환자 수술을 직접 시행해 독립적인 의료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안철우 국제진료소장은 “부랴트공화국에 한국형 의료시스템을 전수함으로써 향후 대한민국의 의료기관과 연관 산업체가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유헬스 시스템(U-Health System) 구축과 체계를 확립시켜 부랴트공화국 내부 의료 네트워크를 다져 지속적 해외의료환자 창출을 유도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사진 설명]  연수 총괄책임자인 흉부외과 홍순창 교수(왼쪽)가 리팟니코바(가운데)와 몰록코에브(오른쪽) 러시아 의사에게 심장수술에 관한 동영상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 설명]  연수 총괄책임자인 흉부외과 홍순창 교수(왼쪽)가 리팟니코바(가운데)와 몰록코에브(오른쪽) 러시아 의사에게 심장수술에 관한 동영상 설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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