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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원주캠퍼스 소식] 서미감병원 100년 기념비 제막식 및 사진전 개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3-12-01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윤여승)은 11월 15일 서미감병원 옛터에 서미감병원 100주년을 맞이하여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서미감병원 터’ 기념비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옆에 세워졌다.

또한 ‘서미감병원 100년 앤더슨 선교사와 원주의료의 발자취’ 사진전을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지금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모태인 서미감병원을 세운 앤더슨 선교사의 발자취를 조명하기 위해서 마련되었다. 지난 1913년 앤더슨 선교사에 의해 세워진 서미감병원에 대한 사진과 1910년대 원주 모습 등 다양한 사진을 통해 사진 80여 점이 전시됐다. 이번 사진전에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환자를 비롯하여 많은 원주시민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서미감병원(Swedish Methodist Hospital)은 강원 남부권 최초의 서양식 의료기관이다. 당시 미국 감리교선교부에서 미 스웨덴 감리교선교부의 지원을 받아 1913년 11월 15일 개원했다. 최초 17개 병상으로 시작해서 세브란스 출신 한국인 의사와 함께 1935년까지 운영되었다. 서미감병원은 일제의 선교사 추방정책에 의해 운영이 중지되었고, 한국전쟁으로 결국 소실되고 말았다. 이후 미국 감리교선교부의 쥬디 선교사와 캐나다 장로교선교부의 모례리 선교사가 옛 서미감병원부지에 원주연합기독병원으로 재개원하였고, 지금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으로 이어져 오게 되었다.

 

vol. 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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