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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한반도 정세와 동북아 평화 협력의 미래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3-12-01

한국, 중국, 일본 대학생들의 토론의 장 ‘동아시아 리더십 포럼’

11월 23일 오후 2시 우리대학교 동서문제연구원 리더십센터(소장 이정훈)이 주최하는 ‘2013 동아시아 리더십 포럼’이 열렸다. 이번 포럼은 한·중·일 대학생들 간에 학술 및 문화 교류활동을 주도하고 있는 ‘연세-게이오-릿교-푸단 리더십포럼 학생조직위원회’에서 주관했으며, 서울 소재 대학에 다니고 있는 중국 유학생과 일본 유학생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장차 한중일 삼국의 정치·경제·문화 협력의 토대로서 대학생들 간의 교류활동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현재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 홍지인 소장을 초청해 ‘한반도 정세와 평화 협력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에서는 한반도 정세와 관련한 역사적 배경과 흐름, 그리고 차세대 리더로서 어떠한 자세를 함양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동북아시아의 안정적 관계 발전을 위한 리더십, 공동번영의 토대로서 동아시아 공동체 구성 추진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더불어 갈등관리, 호혜협력, 상호존중의 정신 함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 이후에는 중국대표 이의(경영학), 일본대표 사토히로미(문화인류학), 한국대표 황은지(정치외교학) 학생이 패널로 참가하여 아시아 정세에서 핵심 이슈에 대해 주제발표와 질의응답을 했다.

홍지인 소장은 “각국 패널로 참여한 대학생들이 실제 외무부 대변인과 같다. 동북아시아 핵심 사안에 대한 분석과 자국의 입장에 대한 이해가 수준급이라, 서로에게 상당히 유익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며 포럼에 참석한 대학생들의 관심과 열의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그리고 이번 동아시아 포럼을 주관한 학생조직위원회 회장 서준호 학생(정치외교학 2학년)은 “삼국 간 입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어떻게 향후 협력 전략을 모색할 것인지 논의하는 시간이 됐다. 자국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유학생회를 중심으로 대학생 네트워크를 확장하여 대화와 교류의 기회를 보다 넓혀가겠다.”며 향후 계획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vol. 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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