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공자아카데미 개원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3-12-01

우리대학교는 11월 15일 중국교육부의 협력으로 ‘공자아카데미’를 개원했다. ‘연세대학교 공자아카데미(延世大學孔子學院)’는 우리대학교가 중국 쓰촨 성(省) 소속 최대 중점대학인 ‘사천사범대학(四川師範大學)’과 함께 설립한 교육기관이다.

‘연세대학교 공자아카데미’는 연구 학술 진흥활동과 중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중 ‘연세공자포럼’은 국내 최고의 차별화된 중국학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아울러, 내년부터 ‘우리대학교 학술정보원 소장 고문헌 정리 작업’과 ‘신개념 중국어 교재 개발’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연세대학교 공자아카데미’의 운영은 내용상 크게 연구・학술 및 중국어 교육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한중 언어・문학・문화 등 중국학 전반에 관련된 학술포럼 및 문화행사, ‘연세대학교 공자아카데미 窓’ 발간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중국어 교재 개발, 중국어 교사 연수를 위한 프로그램, 주제별・대상별 중국어 교육, 동・하계 중국어 집중 훈련 캠프 프로그램, 단・장기 어학연수생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국어와 중국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고 나아가서는 한국과 중국의 우호적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공자아카데미는 해외에 중국의 언어와 문화를 활성화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중국교육부가 운영하는 직속 비영리 교육기관이다. 이를 위해 세계 여러 나라에 중국의 언어와 문화 학습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개원식은 11월 15일 오전 10시 30분 한국어학당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갑영 총장, 사천사범대학 저우 제밍 총장을 비롯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판소리와 대금 연주, 그리고 변검(變臉) 및 중국 무술 시범도 있었다. 오후에는 개원식에 이어 이사회가 총장실에서 열렸고, 학술정보원 7층 장기원 국제회의실에서 구승익 연세 공자아카데미 중국 측 원장의 ‘국학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 것인가?’라는 특강과 김선자 박사(중문과)의 ‘공자의 부활 - 그는 여전히 ‘사람’을 말하는가?’라는 특강이 진행됐다.

정갑영 총장은 “우리대학교 공자학원은 연구와 학술 중심의 차별화 전략을 통해 특화된 공자학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대한민국 고등교육의 역사를 새롭게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vol. 555
웹진 PDF 다운로드

연세소식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를 작성 후 news@yonsei.ac.kr로 보내주세요
신청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