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일대와 협력 강화, ‘3-캠퍼스 프로그램’ 참여 논의    

정갑영 총장은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예일대 초청으로 피터 샐로비(Peter Salovey) 제23대 예일대 총장 취임식에 참석하여 예일대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

정 총장은 지난 3월 미국 뉴욕대에서 열린 ‘글로벌 콜로키엄 2013’에 참석하여 피터 살로비 총장과 처음 만난 후 양교간 교류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왔다.

예일대 총장의 취임식은 우리대학교가 해외 대학과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정 총장은 앤드류 해밀튼(Andrew Hamilton) 옥스퍼드 대학 총장, 탄춰취엔(Tan Chorh Chuan) 싱가포르 국립대학 총장 등 30여 개 대학의 총장들과 교류하면서 세계 속의 연세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정갑영 총장은 방문 기간 중 예일대의 레지덴셜 칼리지(Residential College, 이하 RC) 중 하나인 버클리 칼리지(Berkeley College)을 방문하여 RC 시스템 운영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협력을 방안을 모색했다. 예일대는 학부교육을 위해 RC를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명문대로 유명하다.

우리대학교는 현재 예일대와 ‘3-캠퍼스 동아시아학 프로그램(3-Campus Comparative East Asian Studies Program, 이하 ‘3-캠퍼스 프로그램’)’의 참여를 논의하고 있다. ‘3-캠퍼스 프로그램’은 우리대학교가 주도하여 동아시아의 게이오대, 홍콩대, 미국의 코넬대, 프린스턴대, 영국의 킹스컬리지 학생들이 게이오대, 연세대, 홍콩대에서 각각 가을학기, 봄학기, 여름학기를 수강하는 한중일 3개국 순회 교육 프로그램이다.

*정갑영 총장과 피터 샐로비 예일대 총장 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