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세소식

[연구 프론티어] 이민구 교수, 경암학술상 수상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3-11-01

세포막 수송 분야 권위자 인정    

의대 이민구 교수(약리학교실)가 경암학술상 수상자로 확정됐다.

경암교육문화재단은 최근 제9회 경암학술상 5개 부문 수상자를 발표하며 생명과학 부문 수상자로 이민구 교수를 선정했다.

세포막 수송 분야의 세계적인 연구자인 이민구 교수는 세포에서 물질이동에 관한 연구를 통해 희귀선천성 질환과 자폐증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수송단백의 세포막 발현을 증가시킬 수 있는 새로운 세포내 단백경로를 발견해 낭포성 섬유증과 선천성 난청을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그 결과를 2011년 세계적 생명과학 학술지인 ‘셀(Cell)’에 발표했다. 또한 세포막 수송을 조절하는 단백의 하나인 SHANK2의 유전자를 제거한 생쥐를 개발하여 SHANK2가 난치병인 자폐증과 관련이 있음을 밝히고 연구결과를 지난해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인 ‘네이처(Nature)’에 발표했다.

이민구 교수는 이번 학술상 수상에 대해 “그동안 제가 마음껏 일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의과대학 및 의료원 관계자와 동료교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암학술상은 학문연구와 예술창달에 매진하며 다른 이에게 동기를 부여해 우리 사회의 학문발전과 예술발전에 이바지하고자 경암교육문화재단이 제정해 시상하고 있다.

시상식은 11월 8일 오후 3시 30분 부산 해운대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각각 2억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vol. 554
웹진 PDF 다운로드

연세소식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를 작성 후 news@yonsei.ac.kr로 보내주세요
신청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