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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MBC 드라마 ‘메디컬 탑팀’ 세브란스서 제작발표회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3-11-01

최고의 메디컬 탑팀 ‘세브란스’

세브란스가 개원 이래 처음으로 의학자문에서 장소까지 모두 지원한 명품 메디컬 드라마가 공개됐다.

9월 24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메디컬 탑팀(극본 윤경아, 연출 김도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정남식 세브란스병원장과 윤도흠 진료부원장, 노성훈 암센터 원장, 이진우 홍보실장, 의대 백효채 주임교수(흉부외과학)가 참석했으며, 제작팀에서는 김도훈 감독과 연기자 권상우, 정려원, 주지훈, 민호, 오연서 등이 참석했다.

제작발표회에는 국내외 100여 명이 넘는 취재진이 몰려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취재진은 드라마 내용과 주연 배우들과 함께 세브란스에서 촬영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도 질문하기도 했다. 특히 일본 팬클럽 120여 명이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많은 의학드라마가 방송됐지만 MBC의 경우 ‘종합병원’과 ‘뉴하트’, ‘하얀거탑’ 등 굵직한 의학드라마를 제작한 만큼 이번 ‘메디컬 탑팀’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나 내년 개원을 앞두고 있는 우리 암병원이 추구하는 다학제 진료 등 협진에 대한 내용을 담으면서 기존 개인에 의존했던 모습과 달리 팀을 통한 새로운 의학적 가치를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브란스는 그동안 환자 편의를 위해 드라마 제작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내년 암병원 개원을 앞두고 적용되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드라마에 녹여 홍보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지원을 승인했다.

특히,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다학제 진료는 암병원이 추진 중인 환자 중심의 혁신 시스템으로 ‘메디컬 탑팀’이 시청자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진정한 의사, 병원의 모습을 반영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학제 진료는 관련 진료과 전문의들이 모여 환자의 사례를 함께 토론, 협의한다. 이를 통해 개인별 맞춤형 치료법을 도출해 내는 진료법으로 암 환자 치료에서 최근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더욱이 의학드라마인 만큼 세브란스 의료진이 의학자문을 맡아 전문성을 더했다. 의대 이창영 교수(흉부외과학)를 비롯한 여러 의료진이 병원은 물론 안성 드라마 세트장에서 밤을 새며 현장 의료자문을 하는 등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다.

드라마 제작 전 주연 배우들도 임상술기센터를 방문해 심폐소생술, 기도 삽관 등 다양한 실습을 갖기도 했다. 배우들은 의료진들과 의견을 교환하며 진지하게 실습에 임했다. 몇몇 배우들은 휴일 개별적으로 의료진들에게 기술적인 부분을 배우는 등 열정을 보였다.

한편, 이번 드라마는 10월 9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10시에 시청자들을 찾아가고 있다.

 

vol. 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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