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수 학생, 최연소 합격 기록

2013년 공인회계사(CPA) 시험에서 우리대학교가 10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로써 1992년 이래 누적 합격자는 2,552명으로, 차 순위 대학과는 큰 격차를 보이며 압도적 1위를 지키고 있다.

또한 작년에 이어 최연소 합격자를 잇달아 배출했다. 최연소 합격자의 주인공은 경영학과 11학번 최진수 학생(만 20세)이다. 최 군의 아버지는 금융감독원 은행감독국장이다. 최 군은 지난해부터 공인회계사 시험을 준비해 1년 반이라는 짧은 기간 안에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최 군은 매일경제(9월 1일자)와의 인터뷰에서 “무조건 오래 앉아 있기보다는 항상 시간이 얼마 없다는 생각으로 쫓기듯 공부한 것이 성과를 냈다”면서 “학교 수업도 시험 준비의 일환으로 활용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