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 3백평,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99년 완공

국제학대학원에서는 5월 10일 오전 10시 어학원 옆 주차장에서 '국제학 콤플렉스 기공식'을 가졌다.

99년 12월 완공예정인 '국제학컴플렉스'는 총 140여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1천7백여평의 대지위에 연건평 4천 3백평규모로 지하2층, 지상 7층 규모의 건물로 세워지게 되는데, 이 건물이 완공되면 여기에는 국제학 대학원은 물론 국제교육부, 앞으로 세워질 정보통신대학원, 어학원, 동서문제 연구원, 현한국학연구소, 국제학 연구소 등 국제학관련기관들이 한곳에 입주하게 되어 우리대학교가 21세기 국제화시대에 우리나라 각분야의 세계와 전략의 전초기지 역할을 해 나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대학교 국제학대학원은 지난해 11월 교육부로부터 국제전문인력양성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국제학대학원은 교육부와 학교로부터 각각 16억원씩 5년간 총 1백 6십억원을 지원받게 되었으며, 이런지원금을 바탕으로 특성화 사업의 일환인 국제학 콤플렉스를 신촉하게 된 것이다. 이로써 현재 우리대학교 신촌캠퍼스에 건축중이거나 곧 착공예정인 교육시설은 6만여평에 달하게 되었다.

이날 기공식을 한 '국제학컴플렉스'의 완공을 계기로 연세대학교는 세계적인 수준의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는 국제적 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하여 21세기 국제화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기공식에서 김병수 총장은 "국제학컴플렉스는 우리대학교가 지난 96년 11월 교육부로부터 국제학 분야 중 가장 우수한 대학원으로 선정되어 국고를 지원받았다."고 말하고 "앞으로 국제학컴플렉스 완공되면 우리대학교는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대학으로 우뚝설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이날 기공식에는 방우영 재단이사장을 비롯하여 김병수 총장, 유주현 교학부총장, 한동관 의무부총장, 김기영 대외부총장, 김종수 원주부총장, 김달중 행정대학원장, 이충일 총무처장 등 교내외 인사가 참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