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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세계 속의 연세] 연세대, APRU(환태평양 대학 협회) 가입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3-10-01

아시아태평양 지역 선도대학 협력 기구

스탠포드, Caltech, UC 버클리, 도쿄대, 홍콩대, 싱가포르국립대 등 회원

 

우리대학교는 9월 18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적인 대학 협력 기구인 ‘환태평양 대학 협회(Association of Pacific Rim Universities: 이하 APRU)’에 가입했다. 우리대학교는 현재 세계 600여 개 대학과 교류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APRU에 가입함으로써 우리대학교는 세계적 명문대학과 다차원적 국제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새로운 발판을 마련했다.

APRU는 1997년에 설립된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세계 명문대학의 협력체다. 현재 미국의 스탠포드대, 캘리포니아공대(Caltech), UC 버클리, UCLA, 아시아 지역에서는 도쿄대, 홍콩대, 싱가포르국립대 등 총 45개의 선도적인 대학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APRU 회원교 간에는 대학 차원과 단과대학별 교류뿐만 아니라 주제별 공동 연구협력, 공동교육, 교수교환, 학생교환, 공동 세미나 등 다양한 다자 교육 및 연구를 진행할 수 있다.

APRU는 지난 7월 우리대학교를 신규 회원으로 선정했고 전체 회원교의 전자투표를 거쳐 우리대학교의 가입을 확정했다. 이번 APRU 가입으로 우리대학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명문대학으로부터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과 탁월한 연구력을 가진 대학으로 평가받음을 입증했다.

우리대학교는 오는 10월에 열리는 APRU 국제처장 회의와 2014년 6월에 개최되는 총장 회의에 참여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APRU에서 새로운 협력과제를 제안하는 등 주도적인 리더십을 발휘할 예정이다.

APRU 참여를 통해 우리대학교는 최근 대학 간의 교류협력이 양자간에서 다자간으로 변화하는 추세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대학교는 APRU 가입 외에 세계 10대 명문대학과의 새로운 연합을 추진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은 우리대학교를 포함하여 게이오대 및 홍콩대, 미국에서는 프린스턴대 및 코넬대, 유럽에서는 영국의 킹스 칼리지 등 6개 대학의 참여가 확정됐다. 올해 안에 구미의 명문 4개 대학이 추가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 컨소시엄에 참여한 대학의 학생은 동아시아 3개 대학 캠퍼스를 순환하며 교육을 받게 된다. 교수는 교환과 연구 프로그램을 통해 동아시아학 분야 교육과 연구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정갑영 총장은 APRU 가입 결정에 대해 “대학과 국가를 비교한다면 우리대학교가 OECD에 가입한 것과 같다”며 “‘제3창학’의 비전과 함께 세계로 뻗어가는 연세의 밝은 미래와 높아진 국제적 위상을 반영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vol. 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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