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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구 프론티어] 최강열 교수,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선정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3-10-01

생명공학과 최강열 교수(단백질기능제어이행연구센터 소장)가 수행한 라스 단백질 제어기술 및 항암제 개발과 관련한 연구가 '2012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2012년 한 해 동안 창출된 국가연구개발 성과 중 정부 20개 부처(청)에서 추천한 우수성과사례 후보들에 대해 분야별 심층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시상식은 8월 28일 교육문화회관에서 있었다.

최 교수는 암 발생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는 단백질 중의 하나인 '라스'가 지금까지 알려진 활성화 조절 방법이 아닌 단백질 분해 수준에서 조절됨을 최초로 규명했다. 또한 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라스의 돌연변이 때문에 문제가 되는 대부분의 암을 치료할 수 있는 항암제 개발의 전기를 이루었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상피세포인자 수용체를 무력화시키는 '얼비툭스'와 같은 항체항암제가 돌연변이 라스를 보유한 환자에게는 약효가 듣지 않는 심각한 문제점이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라스 분해 항암제가 해결할 수 있다. 그래서 전이성 암을 치료할 수 있는 항암제로 평가되고 있다. 라스 분해 항암제는 현재 생명공학과 한균희 교수가 공동연구자로 합류해, 약효 및 물성이 증진되고 독성이 없는 항암제로 개량하는 과정을 밟고 있다.

이 연구결과는 올해 1월에 한독약품에 기술 이전됐다. 또한, 최근 국가신약개발사업의 핵심 개발과제 수행기관인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이 되어 2013년 9월부터 한독약품/한균희 교수와 함께 공동연구를 수행 2014년 상반기까지 전임상을 완료하고 임상 단계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vol. 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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