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파장학회 및 한경범 장학회는 9월 9일 원주캠퍼스 학생회관 3층 에코소극장에서 2013-2학기 청파 및 한경범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장학금 수여식에는 한승룡 이사장과 이인성 원주부총장 등 100여 명의 장학회 관계자 및 교수진과 학생들이 참석하였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17명의 학생에게 총 53,967,000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승룡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항상 마음속으로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감 있게 임하라”고 장학생들에게 당부했다. 이인성 원주부총장도 “계속적으로 성실하고 발전된 자세로 학업에 충실하여 학교와 지역을 위한 미래인재로 성장하라”고 격려했다. 장학생 대표로 이범희 학생(방사선학 4학년)은 “앞으로 30년 동안 지금 받은 것 이상으로 돌려줄 수 있는 아름다운 씨앗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히며 “장학금을 주신 은혜를 잊지 않는 사람이 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했다.

청파장학회는 청파 한승룡 이사장의 출연금 15억여 원을 기본자산으로 매학기 17명 내외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등록금 전액, 우수, 외국인 장학금으로 구분하여 수여하고 있다. 1996년부터 현재까지 435명에게 13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한경범 장학회는 1989년 교통사고로 숨진 한승룡 이사장의 차남 한경범군을 기리기 위해 설립되었다. 한경범 장학회는 현재 5억여 원을 기본자산으로 매학기 3명 내외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등록금 전액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1991년부터 현재까지 지급한 장학금은 209명에게 5억여 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