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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국제캠퍼스 소식] 진화하는 RC 사회기여교과를 준비한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3-10-01

학부대학은 지난 8월 26일 송도 국제캠퍼스 언더우드기념도서관에서 2013학년도 2학기 사회기여교과(Holistic Education 1)의 교수 워크숍과 운영설명회, 지도교수-관련 기관 교육담당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2학기에는 1,116명의 국제캠퍼스 1학년 학생들이 사회기여교과목을 수강할 예정이며, 이 중 826명의 대학생 멘토가 1,700여 명의 인천 지역 초·중·고등학생 멘티에게 멘토링 봉사를 할 계획이다.

 

사회기여교과 지도교수 워크숍

사회기여교과 워크숍은 8월 26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언더우드기념도서관 7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학부대학 김은정 교수가 ‘2013년도 1학기 사회기여교과 평가결과’를 발표하고, 이어서 1학기 교과를 운영했던 교수들이 운영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연인 프로젝트의 초등학교(김은정 교수), 중학교(한상희 학사지도교수), 고등학교(오세철 교수) 멘토링 활동과 비연인 프로젝트교과(유성은 학사지도교수)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교육방법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2013년도 2학기 운영방안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1학기의 결과와 문제점, 개선안을 공유함으로써 2학기에는 더 많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사회기여교과의 효과적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사회기여교과 운영설명회

이어 오후 4시부터 언더우드기념도서관 국제회의실에서는 이번 행사의 중심인 사회기여교과(연인 프로젝트) 운영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설명회는 2학기에 우리 학생들이 사회기여활동을 하게 될 기관(초·중·고등학교)의 대표, 담당교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80여 명의 기관 대표 및 담당교사들, 15명의 사회기여교과 교수들, 인천광역시와 인천시교육청 관계자, 학부대학 직원들이 참석했다. 최강식 학부대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대학교 국제캠퍼스 ‘Residential College’의 전인교육에 대해 설명하고 사회기여교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1학기 연인 프로젝트의 성과, 우리대학교의 지원,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어 김은정 교수가 2013-1학기 운영보고를 하였으며, 1학기 멘토링 모범사례로 만수초등학교(이소영 교사)와 박문여자중학교(김유정 교사) 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후반부에는 사회기여교과 2학기 운영계획이 소개됐다. 2학기에는 교과 담당교수의 역할을 강화하여 멘토링 프로그램과 멘토링을 위한 멘토 사전 교육을 심화하기로 했다. 또한 사회기여교과지원실의 지원시스템을 확대하여 외부 활동기관과 더욱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지도교수-관련 기관 교육 담당자와의 간담회

운영설명회가 끝난 오후 5시 30분부터 저녁 식사와 함께 사회기여교과 지도교수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본교 학생들이 파견될 기관(학교)의 담당교사와 지도교수가 직접 만나 2학기 사회기여교과(연인 프로젝트)의 성공적 진행에 필수적인 주요 사안들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 2학기 멘토링 일정 확정, 멘티 선발 절차 다양화, 멘티 특성에 따른 멘토링 실시, 멘토 사전 교육 강화 등 멘토링 운영에 관한 세부 사항들이 결정됐다.

 

행사의 성공적 개최

이날 운영설명회와 지도교수 간담회가 끝난 후 참석자들은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구체적인 멘토링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학기 초 멘토 파견에 따른 혼선을 없애고, 다양한 멘토링 주제를 미리 논의하고 준비하여 보다 효과적인 멘토링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본교 멘토들이 파견될 기관(학교)의 교사들과 담당자들이 연인 프로젝트와 2학기 운영사항 설명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하며, 2학기 멘토 파견에 감사하면서 멘토링 운영에 더 열심히 힘쓸 것을 약속했다. 사회기여교과 지도교수도 2학기 사회기여교과(연인 프로젝트)가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하였다. 또한 인천광역시와 인천시교육청에서도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사회기여교과(연인 프로젝트) 소개

우리대학교 송도 국제캠퍼스의 RC 사회기여교과는 학생들의 사회 참여의 장을 마련하여 섬김의 리더십과 사회적 책임감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과목들이다. 생애 전환기인 대학 1학년 시기에 이러한 교과목을 수강함으로써 따뜻한 마음과 사회에 대한 공동체의식을 갖춘 인재로서 성장하고 인격을 성숙, 발전시킬 수 있다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학부대학은 이를 위해 다양한 측면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에 참여하고 공헌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왔다.

2011학년도 1학기 처음 개설된 RC 사회기여교과는 그 후 지속적으로 발전하여 2013학년도 1학기부터는 ‘연인 프로젝트’를 실시하게 됐다. 연인 프로젝트는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국제캠퍼스의 대학생들이 인천 지역 초·중·고등학생의 방과후 학습지도와 외국어 교실, 예체능 활동 등을 지원하는 교육협력 사업이다.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대학교가 협력하는 지역사회 발전 프로그램이다.

연인 프로젝트는 ⅰ) 인천 지역의 교육격차 해소 및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ⅱ) 대학의 사회기여 활동을 활성화하고 대학-지역사회 간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며, ⅲ) 인천광역시의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참여함으로써 ⅳ) 연세대학교 학생들의 리더십 및 책임감, 봉사정신 함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3-1학기에는 본교 멘토 614명이 연인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를 희망한 초·중·고등학교에 매주 1회씩 파견되어 방과후 학습 멘토링, 원어민과 함께 하는 외국어교실, 토요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1,811명의 멘티에게 멘토링 봉사를 실시한 바 있다.

 

vol. 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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