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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주간조선, 연세대 RC 집중 조명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3-10-01

우리대학교가 국내에 최초로 도입한 선진 명문형 RC(Residential College)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주간조선’은 8월 26일자에서 ‘신입생 전원 기숙사에 몰아넣는 이유-연세대·이화여대…’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우리대학교 RC를 중심으로 국내 대학들이 잇따라 도입하고 있는 RC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주간조선은 전인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하고 있는 RC에 대해 “RC는 일반 기숙사와 다르다. 기숙사가 단순한 거주의 공간이라면 RC는 거주와 배움을 결합한 공간이다. 입학생 전원이 일정 기간 동안 한 공간에서 생활하면서 공동체 생활에서 지켜야 할 규율과 에티켓을 배우고 인성과 리더십까지 익힌다. 말하자면 생활 속 전인교육의 장(場)인 셈이다”라고 설명했다.

특별히 2013학년도 신입생부터 RC를 도입한 우리대학교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총 4,000여 명을 수용하게 될 제1,2 송도학사와 개성과 색깔이 분명한 8개의 하우스에 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8개 하우스를 소설 ‘해리포터’에 등장하는 마법학교 ‘호그와트’로 비유하면서, 학과 공부 이외의 시간에 열린 토론을 하면서 더 많은 기적을 이루어낸다고 덧붙였다. 또한 인성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인 학습윤리, 생활윤리, 사회기여, 문화예술, 체육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주간조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장수철 RC교육원장은 “대학은 핵심역량을 가진 인재를 길러내는 교육공간이 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인성 교육이 핵심이다. 리빙(living)과 러닝(learning)이 결합된 RC는 이를 실현할 수 있는 훌륭한 장”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은정 학부대학 교수는 “연세대의 RC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기숙사만 지어놓는다고 해서 RC가 되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내실 있는 프로그램이다”라며 “연세대학교는 오래전부터 인성교육에 대한 고민이 깊었다. 1999년 9월 학부대학을 설립하면서 관련 교육을 차근차근 강화하고 보완해 왔다”고 설명했다.

우리대학교를 선두로, 이화여대, 서울대 등이 본격적으로 RC를 도입하고 있다. 국내 대학의 RC 붐은 국지적 현상이 아니다. RC는 옥스퍼드,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등 전 세계 명문 사학의 오랜 전통이며, 최근 MIT를 비롯한 명문 대학들이 앞다투어 다시 강화하는 추세다.

이제 국제캠퍼스는 성공적으로 한 학기를 보낸 RC 1학기 입주생들을 떠나보내고, 2학기 입주생을 맞았다. 지난 한 학기 동안 우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RC를 경험한 학생들과 주변에서 그들을 지켜보는 많은 이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이제 겨우 첫걸음을 옮겼을 뿐이기에 앞으로 더욱 큰 역사가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어린 관심이 뜨겁다.

 

vol. 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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