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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제5회 청소년 글로벌 리더십 캠프 개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3-09-01

연세대학교와 굿네이버스가 공동 운영

아동노동착취, 조혼, 소년병 등 전 세계 아동의 폭력문제 고찰

 

전국 102개 고등학교의 학생회장과 부회장 186명이 송도 국제캠퍼스에서 ‘미래의 리더, 평화를 외치다!’라는 주제로 열린 제5회 청소년 글로벌 리더십 캠프에 참가했다.

 

청소년 리더십 캠프는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됐으며, 우리대학교 리더십센터(소장 정승화)와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 굿네이버스가 함께 진행했다. 지난 2010년부터 우리대학교 총장과 굿네이버스 회장과 업무협약 체결을 토대로 진행해온 ‘굿네이버스와 연세대학교가 함께하는 청소년 글로벌 리더십 캠프’는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국제사회 평화문화 확산에 기여할 차세대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고자 2박3일 일정으로 진행하는 고등학생 대상의 리더십 함양 프로그램이다. 이 캠프의 전반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는 리더십센터 산하 학생자치단체 ‘리더스클럽’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캠프에서 청소년들이 아동노동착취, 소년병, 조혼 등 전 세계 아동에게 행해지는 폭력 문제들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 청소년들은 굿네이버스 국제개발팀 최미나 팀장의 ‘아동 폭력 문제 및 국제사회의 노력’을 주제로한 강연과 ‘MBC 긴급르포–이라크 파병, 그 머나먼 길’ 등을 연출한 분쟁지역 전문 김영미 PD의 ‘지구촌 폭력 현장과 우리의 역할’ 강의를 통해 아동에게 행해지는 폭력 문제들을 인식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청소년들이 열띤 토론을 통해 실질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도출해냈다.

 

캠프에 참가한 조수현 학생(미추홀외고 1학년)은 “이전에는 아동노동, 소년병, 조혼 등의 문제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들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고 관심도 별로 없었던 것 같다. 캠프에 참여하면서 나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도 이 문제들에 대해 인식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원덕현 학생(성남고 2학년)도 “학교에 돌아가면 이번 캠프롤 통해 배웠던 아동 폭력에 대한 문제들을 가지고 친구들과 토론 해보고 싶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함께 찾고 싶다”고 전하면서 변화를 가져오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vol. 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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