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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2013학년도 2학기 글로벌 세미나 개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3-09-01

외국인 및 재외국민 신입생을 위한 특별학사지도 프로그램

유난히도 뜨거웠던 2013년 여름, 학부대학에서는 한국이 아닌 곳에서 또 다른 삶을 기대하며 입학하는 외국인과 재외국민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생활, 그리고 대학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백양관 208호에서 ‘글로벌 세미나(Global Seminar)’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학부대학 학생뿐만 아니라 언더우드국제대학 학생들까지 참가하여, 더욱 규모 있고 역동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첫째 날, 입학하기 전 한국문화, 특히 한국의 대학 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여 대학에서의 다양한 놀이문화를 배웠다. 한국인에게는 너무나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행동이나 게임들이 외국인들에게는 대단히 낯설고 어색하게 느껴지는 것임을 서로 알게 되었고, 더 나아가 외국인 유학생이 생각하는 한국문화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서로 다름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한 사람씩 자신을 소개하면서 서로 간의 고유한 문화 차이를 묻고 답하는 과정을 통해 ‘틀림’이 아닌 ‘다름과 다양함’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둘째 날엔 전공학과 선배들이 효과적인 보고서 작성 팁과 발표 요령, PPT 잘 만드는 법, A학점 받는 법 등 그들의 노하우를 전했다. 이어서 튜터링 제도, 유용한 사이트, 도서관 활용법 등 학습과 관련하여 다양한 정보가 전달됐다.

마지막 날에는 대학생활을 구체적으로 설계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예상되는 장애물을 생각해보고 어떻게 극복해 나갈 것인지 생각해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80여 명의 학생들과 22명의 조교, 6명의 학사지도 교수가 참여한 글로벌 세미나는 계열별로 학부대학 3개 분반, 언더우드 국제대학 2개 분반으로 나누어져 진행됐다.

세미나를 마무리하며, 재학생 조교들은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누어 주려 왔다가 오히려 자신이 신입생들로부터 더 많은 것을 배웠다는 소감을 남겼으며, 신입생들은 입학 전에 듣게 된 선배들의 경험담과 노하우들이 학교생활 적응에 대단히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vol. 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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