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 여동문의 날 행사가 여자동창회 주최로 5월 30일 오후 4시 총장공관에 뜰에서 개최됐다. 천화숙 동문(62,사학)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병수 총장, 김우중 동문회장, 이순희 여자동창회장 등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1부 '의식'과 2부 '참가자 한마당'으로 나누어 치러졌다.

1부에서는 특히 지난 2월 대통령 취임식장에서 연주된 겨레의 노래 '동방의 아침나라'를 작사한 김경희 동문, 작곡한 임준희 동문 모녀가 올해의 자랑스런 여동문상을 받았다. 또 김모임 보건복지부 장관 취임을 축하하는 자리도 마련됐으며, 재학생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도 함께 열렸다. 2부에서는 음악대학 금관5중주단이 나와 축하연주를 했으며, '나도 한말씀' 순서에는 양일선 여학생처장, 여성문제연구소 이영 소장 등이 나와 재학 시절을 회고하고 여동문회의 향후사업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