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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손연재,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볼 종목 은메달 쾌거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3-08-01

유니버시아드 리듬체조 개인전 최초의 메달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스포츠레저학 13학번)가 제27회 카잔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볼 종목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16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2013 유니버시아드 리듬체조 종목별 결선 볼 종목에서 18.000점(D 9.00점·E 9.00점)을 기록하여 은메달을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러시아의 알렉산드라 메르쿨로바(러시아· 18.233점)와 불과 0.233점 차이였다. 손연재는 이날 프랭크 시나트라의 '마이웨이'에 맞춰 무결점 연기를 선보였다.

한국 리듬체조가 하계유니버시아드 개인전에서 메달을 가져온 것은 손연재가 처음이다. 한국 리듬체조는 2003년 대구 대회에서 단체전 동메달을 따낸 적이 있지만 개인종목은 한 번도 없었다.

은메달 1개를 확정지은 손연재는 곤봉과 리본 종목 결선에서 추가 메달에 도전했지만 아쉽게도 곤봉종목은 17.700점을 받아 5위에 올랐고, 리본종목은 17.500점을 기록했지만 7위에 머물렀다.

손연재는 7월 20일에 크로아티아 오레비츠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손연재의 매니지먼트사인 IB월드와이드의 관계자는 “손연재는 20일 러시아 국가대표선수들과 함께 크로아티아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이곳에서 8월 중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월드컵 대회를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손연재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월드컵 대회와 키예프 세계선수권대회를 치르고 난 뒤 9월 초에 입국할 예정이다.                                                        

 

vol. 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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