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캠퍼스는 2010년 3월부터 사회봉사업무를 통합하여 운영하였으며 사회봉사업무 외에 평생교육, IT교육, 정보인증업무를 운영하고 있다.

사회교육개발원은 이웃을 위해 봉사하며 섬김의 리더십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다문화가정·탈북학생 멘토링, 이민자 사회통합 프로그램, 연세머레이캠프 등을 진행한다.

-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연세!

원주캠퍼스는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함께 공유하면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그 중 최근 사회에서 대두 되고 있는 다문화 사회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다음과 같은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다문화가정·탈북학생 멘토링

다문화가정의 학생 수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의 의사소통 문제, 학습 부진 등 학교 부적응의 문제, 정서·심리적 불안 등의 여러 가지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다문화가정·탈북학생 멘토링이란 멘토 대학생이 다문화, 탈북가정 멘티 학생의 언어 소통, 학업 능력, 인간 관계 증진에 힘쓰고 동시에 멘토링 주체들 간의 유기적인 협력 강화를 통해 상호 정보 공유 및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13년부터 한국장학재단과 협약하여 원주, 횡성 지역에 다문화가정 학생 멘토링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 이민자 사회통합 프로그램

이민자 사회통합 프로그램은 국내 이민자가 우리사회의 건전한 구성원으로 적응·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법무부 장관이 인정하는 소정의 교육과정(한국어 및 한국사회 이해)을 이수한 이민자에게 국적취득과 체류허가 등에서 이민정책 방향에 맞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제도다. 현재 사회교육개발원은 법무부가 선정한 강원 2거점(원주, 횡성, 영월, 평창, 정선, 태백 지역) 운영기관으로 2012년 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민자 사회통합 프로그램을 통해서 국내 이민자뿐만 아니라 원주캠퍼스 구성원 중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한국어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연세인과 함께하는 Warm Heart Volunteer

우리 지역사회에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사회적 약자와 교육기회가 제한된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연세머레이캠프(Yonsei Murray Camp)

대학의 우수한 시설 및 인적 자원을 활용하여 교육 환경이 열악한 지역 내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탄광지역 학생들과 제1군 야전사령부 벽·오지 지역 군자녀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방과 후 위탁교육사업으로 연세머레이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총 12회를 운영했으며 우리대학교 외국인 교수와 함께하는 원어민 영어, 국어국문학과 교수들이 직접 가르치는 논술, 실험 위주의 과학 수업 등으로 학습 의욕을 높여 학력 신장에 도움을 주고 있다. 체육활동, 컴퓨터 교육 등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심신을 단련시키며 특기와 적성을 계발하는 동기가 된다.

◆ 이러닝(E-Learning) 봉사

교육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지역에 근무하고 있는 제1군야전사령부 부사관 자녀들에게 우리대학교의 우수한 인적자원과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여 양질의 교육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매년 400여 명의 원주캠퍼스 학생들이 이러닝 봉사를 통해 지식뿐만이 아니라 멘토, 멘티의 관계를 통해서 연세의 섬김의 리더십을 알리고 있다.

◆ 연세머레이봉사단

연세머레이봉사단은 우리대학교 교직원과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학기 중에 농어촌 지역인 육민관중학교, 육민관고등학교, 흥업초등학교에 학생들이 직접 찾아가서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지식봉사를 하고 있다. 특히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함태중학교와 상장중학교는 학기 중 매주 토요일마다 대학생 봉사자와 교직원 봉사단이 함께 가서 지식봉사를 하고 있다. 2012년에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교육기부대상을 받았다.

◆ 대학생 지식봉사 캠프

2011년 충청남도 태안군 화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13년에는 총 15개팀이 지식봉사 캠프를 방학 중에 하고 있다. 한국장학재단의 지원으로 이루어지는 지식봉사 캠프는 강원도의 육민관중학교부터 해남, 부산, 제주 등 우리대학교 원주캠퍼스 이름으로 대학생 지식봉사 캠프를 열고 있다. 4박 5일 동안 캠프를 진행하는데 영어, 수학뿐만 아니라 과학 캠프도 같이 열어서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이와 같이 사회봉사를 통해서 현재 지역사회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다문화 가정 및 이민자들에게 관심을 가지며 섬김의 리더십(Servant leadership)을 가진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원주캠퍼스를 만들어 갈 것이다.

 * 글 : 원주기획처 대외협력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