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세소식

[원주캠퍼스 소식]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닥터헬기로 Express Care 시작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3-08-01

강원도 응급의료전용헬기(닥터헬기)가 지난 7월 4일 출범식을 시작으로 7월 5일 본격 운항을 시작했다.

지난해 닥터헬기 도입이 확정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는 지난 7월 4일 닥터헬기의 운항시작을 기념하고 안전한 운항을 기원하기 위하여 응급의료전용헬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정갑영 총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기선 국회의원, 원창묵 원주시장, 채병두 원주시의회 의장 등 주요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닥터헬기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주차장에 착륙시켜 참석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닥터헬기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다.

응급의료전용헬기는 응급실 수준의 의료장비를 탑재하고 의사와 간호사가 동승하는 환자이송장비로 예방 가능한 사망률(국내 35.4%)을 줄이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지자체가 도입하고 있으며, 강원도에는 지난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도입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에 헬기장과 운항통제실을 설치하고 탑승자 교육과 탑재물품 관리, 출동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닥터헬기 출동에 필요한 준비를 마무리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지난해 닥터헬기와 더불어 권역외상센터를 유치한 상태로 올해 하반기부터 지하 1층, 지상 4층의 권역외상센터와 지하 1층 지상 6층의 외래센터를 신축할 계획이다. 권역외상센터가 완공되는 내년 하반기부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응급의료 분야의 최상위 시설인 닥터헬기와 권역외상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모두 갖추게 되어 강원지역 중증응급환자의 생존률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된 닥터헬기는 유로콥터 EC-135기종이며, 인공호흡기, 심전도, 초음파, 심장충격기, 생체정보시스템, 자동심폐소생기 등 의료장비를 응급실 수준으로 갖추고 있어 항공운항 중 생명유지를 위한 각종 응급처치뿐만 아니라 기도폐쇄나 기흉 등 호흡정지환자에게 필요한 흉관삽관, 기도삽관 등의 처치도 가능하다.

 

vol. 551
웹진 PDF 다운로드

연세소식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를 작성 후 news@yonsei.ac.kr로 보내주세요
신청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