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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원주캠퍼스 소식] 간경변 줄기세포치료 효과 확인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3-08-01

자가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로 간경변증 치료 가능성 열어

난치병으로 알려진 간경변에 대한 줄기세포치료를 연구해 온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백순구 교수팀(소화기병센터)은 최근 자가유래 중간엽 줄기세포(mesenchymal stem cell)를 이용한 임상시험을 통해 간경변 치료효과를 확인하였으며, 이에 대한 논문을 간 관련 국제 권위의 학술지인 ‘Liver International’에 발표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는 11명의 간경변 환자들을 대상으로 자가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투여한 후 4개월에서 6개월 간격으로 예후를 관찰하고 있으며, 간의 섬유화 정도를 나타내는 여러 가지 지표검사를 통해 6명의 환자에서 조직학적 호전을 관찰했다. 간의 활동성 정도를 나타내는 검사에서 11명의 간부전 환자들 중 10명의 환자의 상태가 호전된 것을 확인했다. 또한, 환자들의 간생검 결과 간이 섬유화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TGF-ß1, collagen-1, a-SMA의 유전자의 발현 정도가 치료 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시행한 이번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알코올성 간경변 환자에 대한 자가유래 중간엽 줄기세포 치료가 임상적으로 안전하며, 간경변증의 조직학적 및 생화학적 간기능을 호전시킨다는 것을 확인함으로써, 줄기세포 치료의 안정성 및 유효성을 입증했다.

 

vol. 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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