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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명예박사학위 수여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1997-05-16

  • 홍일식 고대총장 - 명예철학박사
  • 제임스 T. 레이니 전 주한미국대사 - 명예신학박사
  • 김석수 변호사 - 명예법학박사
  • 노경병 영동제일병원명예원장 - 명예의학박사
우리대학교에서는 5월 10일 창립기념식장에서 홍일식 고대총장, 제임스 T. 레이니 전 주한 미국대사, 김석수 변호사, 노경병 영동제일병원명예원장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하였다.

이날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에서 김병수 총장은 학자로서 지난 40여년 동안 한국학 연구에 전념하여 우리 전통문화를 창조적으로 계승하고 시대적 의의를 밝히는 일에 헌신하였으며, 대학행정가로서 대학정신의 진로를 밝히고 대학의 지적 생산성을 확충하기 위한 개혁의 구현에 기여한 홍일식 고려대학교 총장에게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전 주한 미국대사로서 4년여의 재임기간 동안 통상관계의 증대를 비롯한 한국과 미국, 두 나라 사이의 우호와 협력증진에 크게 기여하였을뿐 아니라 1959년부터 1964년까지 미국 감리교회의 선교사로 파견되어 연세대학교의 교수이자 기독교 학생운동 간사로서 학생들에게 큰 영향을 끼친 제임스 T. 레이니 전 주한 미국대하에게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수여하였다.

또 김석수 변호사에게는 대법원의 수석대법관을 역임하는 등 33여년 동안 법관으로 재임하면서 국민의 기본권 수호와 사법정의의 구현에 기여하였을뿐만 아니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으로서 공명선거의 정착을 위하여 애쓴 공로로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1948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전문부를 졸업하고 산부인과 분야에 관한 깊고 폭넓은 수업과 경험을 쌓음으로써 인술을 통하여 우리나라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였으며, 병원 전문경영인으로서 우리나라 의료계를 선도하였을뿐만 아니라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재단이사로서 연세대학교 발전에 공헌한 노경병 영동제일병원명예원장에게 명예의학박사 학위를 수여하였다.

 

vol. 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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