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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연세의학대상 시상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1997-05-16

  학술부문 임종재, 봉사부문 박종철

우리대학교가 제정한 연세의학대상 시상식이 5월 10일 창립기념식장에서 열렸다. 올해로 두번째인 연세의학대상은 학술부문에 임종재 동문(미국 남가주대학교 의과대학 House Ear 연구소 부소장, 의학·60년 졸)이, 봉사부문에 박종철 동문(사단법인 장미회 회장, 의학 58년 졸)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올해 두 번째로 연세의학대상은 우리대학교의 기본이념인 기독교정신을 창달하고 우리나라 의학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의학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제정된 것으로 우리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중에서 뛰어난 연구 업적을 올린 사람과 의료 및 사회봉사 부문에서 큰 기여를 한 사람에게 학술부문과 봉사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하고 있다.

제2회 학술부문 수상자인 임종재 동문은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1965년 도미한 후 하바드의대, 오하이오의대, 미국립보건원을 거쳐 현재 남캘리포니아의대 귀연구소의 연구분야 책임자로는 중이염 내이 및 난청분야의 세계적 석학이다.

이밖에도 이비인후과 기초연구회 및 국제중이염 심포지엄학회를 창설하였고 논문 206편 발표, 20여 학회의 회원, 15개 학회지 논문 심사자 및 편집자로 활발한 학술활동을 하고 있다.

봉사부문 수상자인 박종철 동문은 1958년 졸얼 후 우리대학교 정신과학교실에 재직하다 고려병원을 거쳐 75년 박종철신경정신과를 개원하고 생명의 전화와 장미회를 창설하여 국민건강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장미회 창립이후 22년간 장미회 회장으로 봉사하면서 간질환자를 무료로 진료하고 새로운 삶을 찾도록 도아왔다.

현재 장미회는 3백여 명의 의사들이 회원으로 참가하고 있으며, 우즈베키스탄, 연변, 몽골, 네팔 등 4개국에서 간질퇴치 사업을 벌이고 있다. 박종철 동문은 85년부터 기독교 복음전파가 금지된 네팔에 의료선교사업을 전개하여 90년 한국 네팔 친선 가우리상카병원을 설립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소외되고 가난한 이들을 위해 인술과 복음을 전하고 있는 사회봉사가이다.

이날 연세의학대상을 수상한 이들에게는 상금 1천만원과 상패가 각각 주어졌다.

 

vol. 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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