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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원주캠퍼스 소식] 원주시립교향악단의 ‘우리 동네 사랑방 콘서트’ 열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3-07-01

6월 5일 정오 원주캠퍼스 노천극장에서는 원주시립교향악단(이하 원주시향)의 ‘우리 동네 사랑방 콘서트’가 열렸다. ‘우리 동네 사랑방 콘서트’는 원주시향의 찾아가는 콘서트의 새로운 이름이다.

이날 연주에는 상임지휘자 박영민 교수(추계예술대학교 관현악과)의 지휘로 56명의 원주시향 정단원 전원이 참여했다.

베토벤의 제5번 교향곡 ‘운명’ 1악장과 요한스트라우스 2세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등 왈츠와 폴카 곡들 그리고 비제의 작품들이 50분 가량 연주됐다. 매우 무더운 날씨의 정오콘서트여서 햇볕이 강렬했는데도 클래식 관현악곡을 사랑하는 관객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음악회를 즐겼다.

연주 후 원주시향의 상임지휘자 및 관계자들은 국내에서 확성 장치 없이 자연음향으로 야외콘서트를 하기에 최적의 장소인 원주캠퍼스의 노천극장에 대해 격찬을 했고, 앞으로도 이 노천극장에서 정기적으로 야외콘서트를 개최하겠다는 의욕을 내비쳤다. 원주캠퍼스의 노천극장과 호숫가 주변은 원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명소로 꼽히고 있고 저녁과 주말에는 준 관광지나 다름이 없을 정도로 원주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곳으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원주시향은 오는 10월 초 원주캠퍼스 노천극장에서 많은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이른 저녁시간에 음악회를 열기로 했고, 이후에는 저명 아티스트들을 초빙하여 정규음악회를 개최하는 계획을 관계 기관과 협의하기로 했다.

최적의 야외 공연장인 원주캠퍼스 노천극장과 국내 정상급 실력의 원주시향은 이번 공연을 통해 독일의 발트뷔네와 미국의 탱글우드 등 국제적인 야외콘서트에 준하는 새로운 전통과 트렌드를 이룰 가능성을 타진해 그 의미를 더했다.

 

vol.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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