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지원단(단장 손홍규)은 청년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5월 30일 공학원 대강당에서 ‘창업, 공유경제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청년창업한마당투어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청, 창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위즈돔과 CCK(Creative Common Korea)가 주관한 이번 컨퍼런스에는 예비창업자와 대학생 등 360여 명이 몰려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한상엽 위즈돔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1부, 2부로 나눠 열렸으며, 1부에서는 CCK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윤종수 서울북부지방법원 부장판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서정욱 의학도서관장, KT 서비스이노베이션 송정희 부사장, 퓨쳐디자이너스 CEO 최형욱 씨 등 CCK의 명품 연사들이 공유가 주는 사회적 혁신, 디지털 시대의 지식 공유 오픈액세스, 초협력을 위한 기술, 공유와 개방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2부에는 카셰어링 쏘카의 김지만 대표, 아이들 옷 교환 서비스 키플의 이성영 대표, 면접 정장 공유 서비스 열린옷장의 한만일 대표, 현지인의 여행경험을 공유하는 마이리얼트립의 이동건 대표, 프리랜서 디자이너의 재능을 공유하는 액션스타트의 박진호 대표, 사람의 지혜를 공유하는 위즈돔의 김미연 이사가 창업과정에 대해 강연을 한 이후 관련 경험과 노하우, 고민 등을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청중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홍규 창업지원단장은 “열린 마음을 실천하고 이를 위해 노력하는 연세대에서 청년창업한마당투어가 개최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자리를 통해 창업을 대중에게 재미있고 긍정적인 과정으로 보여줄 수 있다면, 창업을 하려는 사람이 늘어나고 성공한 기업도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