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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재상봉행사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1997-05-16

졸업 25주년과 50주년 기념 재상봉행사가 5월 10일 오후 1시 30분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재상봉행사는 1947년에 졸업한 50주년 재상봉 동문과 1972년에 졸업한 25주년 재상봉 동문 8백여 명이 부부동반으로 참석하였다.

이날 참석한 동문들은 오후 1시 30분 본관 앞 언더우드 동상 앞에 모여 백양로를 따라 중앙도서관, 학생회관 등 교내를 둘러보며 백주년기념관까지 학군단 기수의 안내를 받으며 걸어오면서 그동안 엄청나게 변화된 모교의 모습을 돌아보며 학창시절의 추억을 되살리고 오랜만에 만난 동창생들과 안부를 묻고 기쁨을 나누었다.

백주년기념관에서 재상봉 동문들은 학교홍보영화를 감상하고 교가와 재상봉가를 연습하였다. 이어 오후 2시 30분부터 김기복 교목실장의 사회로 열린 제2부 재상봉행사에서 김병수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랜 세월이 흐른 지금 이 자리에 모이신 여러분들은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만감이 교차하리라 생각된다"라고 말하고 "연세동산은 언제나 여러분들을 반겨 줄 마음의 고향이자 발전의 터전입니다. 그리고 25년 후에 다시 이 자리에서 만나 모교의 발전을 축복하실 것을 약속한다"고 하였다.

이어 김우중 동문회장의 축사와 김우규 동문이 재상봉 동문을 대표하여 학교측에 감사하는 내용의 답사를 하였다. 이어 사회자의 졸업 50주년 동문소개와 김우규 재상봉 동문대표의 졸업 25주년 동문 및 은사 소개가 있었고, 이어 곽동순 교수와 최승한 교수의 축하공연에 이어 김우규 재상봉 동문대표가 학교에 기념품을 전달하였으며, 채현순 동문이 은사에게 꽃다발을 증정하였다. 이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김병수 총장은 재상봉 동문에게 넥타이와 스카프를 기념품으로 전달하였다.

마지막으로 김우규 재상봉 동문대표가 지난해 대표인 설원봉 동문에게 공로패를 증정하였으며 이어 재봉가와 서원효 동문(69년 천문대기입)에게 김우규 동문이 재봉기를 전달하는 것으로 아쉬운 재상봉 행사의 막을 내렸다.

 

vol. 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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