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도입에서 사회적 전염의 메커니즘 연구

최정혜 교수(경영대학 마케팅)의 논문이 ‘2013 Robert D. Buzzell MSI Best Paper Award’ 수상 논문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수상한 논문의 제목은 ‘신제품 도입에서 사회적 전염의 메커니즘 구별(Distinguishing Among Mechanisms of Social Contagion in New Product Adoption)’이다. 이 논문의 공동 저자는 미국 와튼스쿨(Wharton School)의 Raghuram Iyengar, Christophe Van den Bulte 교수이다. 최 교수는 이 논문에서 신제품 마케팅을 위해 어떻게 효과적인 캠페인을 구성하여 사회적 전염을 이끌어 낼지, 어떤 타깃을 시작점으로 해야 할지, 그리고 이를 위해 어떤 유형의 메시지가 쓰여야 하는지 등을 분석했다.

최 교수는 교내 최고 영예의 학술상인 연세학술상까지 수상하여 그 연구 경쟁력을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최 교수는 “저의 연구 성과는 경영대의 많은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 자리를 빌려 그 동안 보내주신 많은 응원과 따뜻한 격려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 동안 주로 오프라인과 온라인 시장에서의 소비자 의사 결정과 소셜네트워크의 영향력을 연구 주제로 다루었다. 앞으로는 모바일 채널까지 포함하는 멀티채널 연구를 진행하여 소비자와 시장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높이고자 한다”며 향후 연구 계획에 대해 말하면서 학문적 열정을 보였다.

MSI(Marketing Science Institute)는 미국의 권위 있는 마케팅 연구기관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