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 계속과제 2단계 평가 결과

의대 생체방어연구센터가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SRC) 계속과제(2007년 선정 SRC)에 대한 2단계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에 대한 이번 평가는 이학, 공학, 기초의과학, 융합 등 4개 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됐고, 이중 생체방어연구센터가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

생체방어연구센터는 지난 3년간 SCI 논문 97편, 총 IF 480.88점, 1인당 IF 48점, 특허등록 3건, 특허출원 6건 등의 연구 성과를 나타냈다. 또한 생체방어신호 및 유전자 발굴, 연구모델 시스템 구축, 호흡기·소화기 질환 관련 유전자·단백질 발굴 등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등 성공적으로 연구를 수행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임상과학자(Physician Scientist) 제도를 통한 기초와 임상연구의 유기적인 연계 및 인재양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센터장인 윤주헌 교수(이비인후과학교실)는 “2단계에서 셀(Cell), 네이처(Nature) 등 세계 유수 저널에 논문을 발표했으며, NK 세포활성화 측정키트 기술이전 등 기술 산업화에도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면서 “이런 성과를 기초로 3단계에서는 면역제어 물질 스크리닝 및 모델 개발을 통한 실용화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체방어연구센터는 2007년 선정된 선도연구센터로, 의대를 주축으로 우리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생물학과, 서울대 의대, 영남대 약대, 국제백신연구소가 참여하고 있다. 1차 생체방어 기전인 상피세포 방어 시스템과 선천면역 기전의 특성을 규명하고 이를 조절할 수 있는 기반 지식을 창출, 이에 근거한 제어기술을 개발을 목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한편, 한국연구재단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은 과학기술 연구개발이 융·복합화 및 대형화하는 추세에 따라 세계적 수준의 창의성과 탁월성을 보유한 우수 연구집단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선도연구센터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