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캠퍼스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들과의 간담회가 5월 14일 현운재 교직원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인성 원주부총장을 비롯하여 리기용 학생복지처장, 박동권 총무처장, 고원영 학생복지부장, 학생복지처 전체 직원, 장애학생과 학부모, 도우미 학생들, 총학생회장 등 29명이 참석했다.

리기용 학생복지처장의 사회로 장애학생복지센터의 복지지원제도를 소개하였고, 이인성 원주부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열심히 생활하는 장애학생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의 원활한 학교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저녁식사와 함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학교생활 및 기타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눴다. 학생들은 수업시간 전 교내 엘리베이터 이용 시 비장애학생들이 양보하지 않아 휠체어를 탄 학생의 경우 이용에 어려움이 많다는 점과 교내 일부 지역에 경사로가 없는 곳이 있어 휠체어 이용에 어려움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대해 학교에서는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시간 반 동안 진행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장애학생들은 학교의 관심과 지원에 대해 감사했고, 학교담당자는 장애학생들이 불편함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