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박경아 교수(해부학교실)가 5월 15일 알렌의학상을 수상했다. 알렌의학상은 대학 내 참다운 교육문화 조성을 위해 교육 분야에 헌신하며 학생 및 동료 교수들로부터 존경받는 교육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박경아 교수가 첫 수상자다. 박 교수는 졸업생이 선정하는 올해의 교수상을 수상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이며 강의에 노력했다. 또한 강의뿐만 아니라 학업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의 경우 입학에서 졸업까지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멘토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특히, 30여 년간 국제여자의사회에서 활동하며 저개발국 여의사들의 교육 및 수련 환경 개선 등에 헌신했다. 올해부터는 국제여자의사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