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자사업단이 발간하는 <문자·사회·문화> 총서 시리즈의 네 번째 결과물이다. <문자·사회·문화> 총서는 문자가 가지고 있는 사회적·문화적·인문학적 토대와 역동성에 대한 다각적이고 심층적인 연구를 목표로 하며, 이를 위해 2009년부터 HK문자연구사업단은 문자에 대한 다양한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 이 책에서는 문자의 기본 개념과 문자관에 대한 연구를 소개하고 문자란 무엇인가에 대한 역사적, 철학적, 문화적 모색들과 함께 현실적으로 문자가 어떤 의미로 사용되어 왔는가를 구성 하였으며, 동서양의 문자연구를 고르게 배분하여 문자에 대한 인간의 사색이 어떤 차이점과 공통점을 보이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