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난절 성 금요일 예배가 3월 29일 오후 3시 루스채플에서 열렸다. 교목실, 대학교회, 음악대학, 신과대학, 연합신학대학원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날 예배는 특별 음악예배로 진행됐다. 설교는 ‘현재 겪는 고난, 장차 나타날 영광’을 제목으로 정종훈 교목실장이 전했으며, 특별음악은 김혜옥 교수(교회음악)의 지휘로 세자르 프랑크(Cesar Frank)의 ‘Les Sept Paroles du Christ sur la Croix’를 연주했다. 연주에는 신동일 교수(오르간), 교회음악과 합창단, 바흐솔리스텐 서울 오케스트라가 함께했다. 이날 음악예배에는 200여 명의 연세인이 참석해 십자가에 매달려 돌아가신 그리스도의 수난과 희생을 기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