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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김동수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장 리더십 특별강연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3-05-01

“비전의 연세인, 믿음과 확신을 가지고 도전하라” “비전의 연세인, 믿음과 확신을 가지고 도전하라” 리더십센터(소장 정승화)는 지난 4월 15일 오전 11시 백양관 대강당에서 의과대학 김동수 교수(세브란스 어린이병원장)를 초청해 리더십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김동수 어린이병원장은 41년째 의료봉사를 실천해 온 경험을 토대로 5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어떻게 살 것인가”를 질문하면서 비전과 꿈, 도전 그리고 희망에 대해 진솔한 강연을 했다. 의사로서 대부분의 삶을 의료봉사에 헌신하는 동안 베트남,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을 방문했고, 특히 죽음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을 느끼게 했던 전쟁과 재난지역인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아이티 등으로 떠날 때에는 평범한 죽음보다는 거룩한 죽음을 선택하는 심정으로 재난지역의 봉사를 결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동수 어린이병원장은 학창시절 정체성의 혼란을 겪었던 경험, 평생 마음에 간직하고 지내는 시 김상용의 <남으로 창을 내겠소>, 서양의 일화인 야곱이야기, 그리고 괴테의 시 <결단하면 신이 돕기 시작한다> 등을 소개하면서 청년세대를 살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비전과 꿈 그리고 도전을 이야기했다. 의사, 교수, 판사 등 직업이 장래희망이 되어서는 안 된다면서 지금 대학시절에 ‘자아 정체성’을 고민하고 그 다음에 어떻게 살아갈지 ‘비전’을 만들고 그 비전을 향해서 끊임없이 도전하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살아가면서 때때로 고난, 역경, 어려운 상황에 부딪혔을 때에는 문제 상황 그 자체를 바라보지 말고 좀 더 멀리 자신이 세운 비전과 희망을 바라보라고 당부했다.

 

vol. 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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