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센터 산하 학생자치단체 연세모의유엔총회대표단(Yonsei Delegation for Model United Nations, 이하 YDMUN) 학생들은 지난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뉴욕 쉐라톤 호텔과 유엔본부에서 열린 국제모의유엔총회(National Model United Nations Conference-New York)에 참가하여 단체상으로 2등상(Distinguished Delegation)을 수상했다. 국제모의유엔총회는 유엔 산하 비영리단체 NCCA(National Collegiate Conference Association)에 의해 1946년부터 시작된 60여 년의 전통을 가진 세계 최대 규모의 모의유엔대회이다. 이번 뉴욕대회에는 전 세계 198개 대학에서 2,5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였으며, 우리대학교 YDMUN 18명 학생들은 스페인 대표로 지정되어 총 8개 위원회에 참석했다. 그 중에서 ‘Economic and Social Council Plenary’에서 전아영 학생(자유전공 12학번)이 의장을 맡았고, 단체상 2등상 수상 이외에도 개인상으로 총회 1, 총회 2, 국제난민위원회, 국제원자력에너지위원회, 경제사회위원회에서 최고 보고서상(Best Position Paper award)을 수상했다. 또한 정서연(언더우드국제학부 12학번), 고종원(언더우드국제학부 12학번) 학생은 국제난민위원회에서 최우수 참가자로 선정되어 우리대학교의 글로벌 역량을 알리는 쾌거를 이루었다. 국제모의유엔총회는 3박 4일 동안 소속된 위원회에서 배정받은 국가의 외교관으로서 국제적 이슈에 대해 토론하고 서로 다른 국가의 입장을 이해하고 협상안을 만들어 내는 과정을 통해 국제사회 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국제적 감각과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배울 수 있는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YDMUN 학생들은 국제대회 참가를 통해 습득한 글로벌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펼치기 위해 오는 11월 27일부터 12월 2일까지 우리대학교 국제캠퍼스와 송도 컨벤시아에서 전 세계 300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국제모의유엔대회-한국(이하 NMUN-KOREA)을 유치하기도 했다. 올해 11월 국제캠퍼스와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NMUN-KOREA 홍보 연설 NMUN-KOREA는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국제모의유엔대회이며, 미국의 NCCA와 공동주최하게 된다. 우리대학교 사무총장 이현화 학생(정치외교학 11학번)은 유엔본부에서 진행된 이번 국제모의유엔 뉴욕대회 폐회식에 참석하여 NMUN-KOREA 홍보 연설을 했다. GCF 유치와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과 국제사회에서의 역할을 설명하고 한국의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한류’ 대중문화를 알리는 축제의 장으로서 차별화된 모의유엔대회를 개최하게 될 것이라고 포부를 알렸다. 이번 국제모의유엔대회의 유치와 성공적 개최로 글로벌 선도대학으로서 우리대학교의 위상을 전 세계 대학생들에게 알리고 국제캠퍼스를 홍보하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