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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사랑나눔 콘서트로 대중모금 캠페인 시작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3-04-01

대중모금 캠페인 전개 후 소액 기부 관심 고조 연예인 재능기부가 팬들의 기부로 이어지기도 세브란스가 나눔 문화를 전파하고 사회공헌 확대를 위한 대중모금 캠페인을 시작했다.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3월 7일 우리대학교 대강당에서 '세브란스 사랑나눔 콘서트, 작지만 큰 시작'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 의료원장, 윤주헌 의대학장, 정남식 세브란스병원장, 이수진 노조위원장, 홍영재 의대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환자 및 보호자, 일반 관람객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Let's make forest with 세브란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될 이번 대중모금 캠페인은 기존의 받는 개념(fund waiting)에서 적극적인 요청을 통한 기금 유치(fund raising)로 나가기 위한 첫 걸음이다. 이날 사랑나눔 콘서트는 YG엔터테인먼트의 2NE1, 세븐, 션과 하지원, 이수근, 최수종·하희라 부부, 윤형주 장로의 재능기부로 열렸다. YG(대표 양현석)는 2009년부터 공연, 음반, 상품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공익 나눔 캠페인 'WITH'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1년 말, 세브란스병원과 MOU를 맺고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이날 콘서트 현장에서는 330명이 기부약정서를 작성하고 약 1억 원을 약정했다. 또 가수 울랄라세션의 소속사인 울랄라 컴퍼니 이경욱 대표(사진 왼쪽)가 고 임윤택 씨의 사망 후 팬들이 모은 300만 원을 임윤택 씨의 이름으로 기부했다. 세브란스 사랑나눔 콘서트 후 현재까지 의료원 발전기금사무국으로 282건, 6억 2,500여 만 원의 기부약정이 답지했다. 이중 원내 기부금 약정이 139건에 6억여 원으로 ‘우리가 먼저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호소에 많은 교직원이 공감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들 139건 중 113건이 정기기부 약정으로 1회성 기부보다는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형태로 기부문화가 변화하고 있다. 세브란스의 대중모금 캠페인을 위한 이번 시도는 호평을 받고 있다. 소액정기기부, 재능기부, 기부문화 확산 등을 통해 쉽게 대중들의 공감을 끌어내고 기부에 대한 관심을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기부방법을 소개함으로써 기부문화 자체를 변화시키며 나아가 국내 나눔문화 변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vol. 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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