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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아쇼카 부회장 베벌리 슈와르츠 강연회 개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3-04-01

“어떤 사람들은 변화를 보기만 하고 어떤 사람들은 변화가 일어나는지 모르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변화를 실제로 일어나게 한다. 나를 변화시켰던 글귀이다. 한국 청년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글귀이기도 하다. 변화를 만들어 내는 사람들이 되라.” 겨울의 추위가 채 가시지 않은 지난 3월 6일, 아쇼카 부회장 베벌리 슈와르츠의 강연회가 열렸다. 한국 사회에서 화두로 떠오른 ‘사회적 기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듯, 많은 사람들이 강연회에 참여하여 사회적 기업가 정신에 대해 공부하고 소통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강연회 참석자들은 우리대학교 학생뿐 아니라 서울대, 고려대, 성균관대 등 여러 대학교의 학생들로 구성되었으며, 이는 대학생들의 사회적 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아쇼카의 사회적 기업가 정신과 체인지메이커 개념에 대해 설명을 한 이번 강연은 리더십센터 산하 학생자치단체 SEN-Yonsei 학생들이 주관했다. 이번 강연은 ‘사회적 기업가 정신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사회적 기업가의 특징 및 시스템의 변화를 가져오는 다섯 가지 방식을 설명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강연에서 아쇼카 부회장은 세계적인 기업의 CEO 제안을 거절하고 아쇼카 부회장을 선택하게 된 개인적인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며, 사회적 기업가를 꿈꾸는 한국 대학생들에게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꾸준히 도전하고 경험하며 그들의 길을 찾을 것을 조언했다. 슈와르츠 부회장은 “모든 사람들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신의 인생을 바치는 사회적 기업가가 될 수는 없다. 그러나 사람들 모두 어떤 조직이나 사회적 기업가들을 돕는 방식으로 그들과 함께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이런 사람들이 체인지메이커이며, 이들로 인해 세상은 모두를 위해 변화한다”라고 말하면서 일반인 참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연에 참석한 학생들은 강연의 내용에 공감하고, 슈와르츠 부회장과 아쇼카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했다. 강연에 참석한 김원석 군(중앙대)은 “베벌리 슈와르츠 부회장이 말하는 사회적 기업가 정신이란 천재들만 할 수 있는 거창한 것이 아니라, 타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비즈니스를 실천하는 것이었다. 이번 강연을 통해 해외의 아쇼카펠로우들의 혁신적이고 임팩트 있는 사례를 접할 수 있었다. 이러한 따뜻한 실천을 후원하는 아쇼카의 한국지부 출범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에도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났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남기며 아쇼카의 체인지메이커 개념에 대해 공감하고 한국 사회의 변화에 대해 소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vol. 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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