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단은 2004년 3월 산업교육 진흥 및 산학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하여 신설된 조직으로, 교내 행정부서인 연구처를 그 모태로 하고 있다. 산학협력단 과제관리센터는 교외 R&D사업의 과제관리 및 정산을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2012학년도에 관리한 교외연구비(의료원 및 원주 전출 제외) 규모는 1,650여 과제 2,360억여 원이었다. 지난해 2월 박태선 교수(식품영양학과)는 신임 산학협력단장으로 취임하면서 교내 연구진에 대한 서비스 강화를 주문하였다. 이의 일환으로 과제관리센터는 2012학년도 상반기에 자체적으로 과제관리 단계별 절차를 체계화·표준화하는 작업을 수행하였고, 10월부터는 단계별 주요 사항을 연구책임자에게 메일 및 문자로 공지(사업선정 알림 공지에서부터 협약, 연구비 수입처리, 과제종료 예정, 사용실적보고, 최종보고서 제출 등)하는 과정을 수행하고 있다. 2012년 10월 이후 약 4천여 건의 문자 및 메일을 발송하였으며, 기타 전화를 통한 구두 공지의 경우도 상당하다. 또한 과제관리 및 정산업무 담당자는 서비스 제공에 대한 지속적인 마인드 제고를 통하여 보다 친절하고 정확한 업무 처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1년여에 걸친 산학협력단의 서비스 강화 의지와 서비스 마인드 제고, 체계화·표준화된 서비스 제공 노력 등은 과제관리센터 과제 및 정산 담당자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전년대비 향상된 결과로 나타났다. 과제관리 및 정산 지원에 대한 만족도 조사는 친절 및 대응행태, 그리고 만족정도의 세 카테고리 일곱 항목으로 구성되었으며, 전반에 걸쳐 2011학년도 대비 모든 항목에서 지표 상승의 결과가 도출되었다. 특히 협약 만족도가 큰 폭으로 상승하였는데, 이는 2012학년도 하반기부터 시행된 과제 단계별 표준절차 내용 공지가 주요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과제관리센터에서는 향후 연구자의 그동안의 연구수행 실적을 바탕으로 개별 연구자의 관심분야를 파악하고, 교외 R&D사업 공고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등의 과제공고 알림 서비스 제공 확대(Research Map 연계)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