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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2013-1학기 글로벌 세미나 개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3-04-01

외국인 및 재외국민 신입생을 위한 특별학사지도 프로그램 겨울방학, 유난히도 추웠던 이번 겨울, 을씨년스럽던 캠퍼스에 삼삼오오 ‘나라사랑! 동기사랑!’이라는 구호를 힘차게 외치며 신입생들이 캠퍼스를 환하게 밝히기 시작했다. 학부대학에서는 특별히 모국이 아닌 곳에서 또 다른 ‘봄’을 기대하며 입학하는 외국인과 재외국민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생활과 대학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2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글로벌 세미나(Global Seminar)’를 개최했다. 첫째 날, 입학하기 전 한국문화, 특히 한국의 대학 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여 응원가, 대학에서의 다양한 놀이문화 등을 배웠다. 한국인에게는 너무나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행동이나 게임들을 외국인들은 대단히 낯설고 어색하게 느끼는 것을 보면서, 외국인 유학생이 생각하는 한국문화의 허와 실에 대해 서로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당연 시 하던 부분들에 대해 이제는 당연하게 여기기보다는 서로 다름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한 사람씩 자신을 소개하면서 서로 간의 고유한 문화 차이를 묻고 답하는 과정을 통해 ‘틀림’이 아닌 ‘다름과 다양함’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둘째 날엔 전공학과 선배들이 효과적인 보고서 작성 팁과 발표 요령, PPT 잘 만드는 법, A학점 받는 법 등 그들의 노하우를 전했다. 이런 시간을 통해 신입생들은 대학수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고 대학생활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에 대한 롤 모델도 얻을 수 있었다. 이어서 튜터링 제도, 유용한 사이트, 도서관 활용법 등 학습과 관련하여 다양한 정보가 전달됐다. 마지막 날에는 이제까지 배우고 나누었던 내용들을 토대로 대학생활을 설계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예상되는 장애물을 생각해보고 어떻게 극복해 나갈 것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세미나 기간 동안 재학생 조교들과 교수의 도움을 받아 앞으로의 대학생활을 더 구체적으로 그리고 체계적으로 계획할 수 있었다. 40여 명의 학생들과 13명의 조교, 4명의 학사지도 교수가 참여한 글로벌 세미나는 계열별로 3개의 분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앞으로 다양한 국적과 문화를 가진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게 될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많은 것을 배웠다는 재학생 조교들의 피드백과, 입학 전에 듣게 된 선배들의 경험담과 노하우들이 학교생활 적응에 대단히 도움 될 것 같다는 신입생들의 긍정적인 피드백과 함께 2013-1학기 글로벌 세미나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013년 봄, 그들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vol. 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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