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공동발전 도모 의료원은 1월 18일 종합관 6층 교수회의실에서 충청북도와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공동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 의료원장과 이시종 충북 도지사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의료원과 충청북도는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심혈관 제품 유효성 평가센터 설립, 기타 연구소 및 센터 입주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충청북도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심혈관 제품 유효성 평가센터 및 기타 연구소의 설립을 위해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또 국제 컨퍼런스 및 세미나, 학술대회 등의 공동 개최와 기타 발전을 위한 협력 및 교류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심혈관 제품 유효성 평가센터(센터장 장양수)는 2010년 의료원이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기술 고속화 사업’의 일환인 심혈관 제품 유효성 평가센터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면서 2011년 개소했다. 심혈관질환 제품의 유효성 평가와 검증, 제품화에 대한 시장성 및 사업성 평가, 기술자문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이번 협약에 따라 현재 평택에 위치한 중대형 동물 전임상 유효성평가 연구시설을 오송으로 이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