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모을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배우다! 리더십센터(소장 김용호)는 1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전국 대학생 퍼실리테이션(Facilitation)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1월 31일 오전 10시 공학원 강당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세상을 퍼실리테이팅 하라!’라는 주제로 다양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퍼실리테이션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20개 대학에서 100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했다. 퍼실리테이션은 최근 들어 글로벌 기업, 교육기관, NGO 단체 등에서 조직문화 혁신과 구성원 참여를 촉진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기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소통의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는 시대에 부합하여 퍼실리테이터로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이번 컨퍼런스에 대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도 높아지고 있다. 이틀간 교육과정을 통해 퍼실리테이션의 의미, 실행과정 등을 다양한 팀별 활동을 통해 배웠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여러 가지 사례들을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적용하면서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는 과정이 진행됐다. 행사 기획과 진행에 참여한 조윤경 학생(영어영문 10학번)은 “글로벌 시대는 다양성이 특징이고 리더는 서로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의 아이디어를 종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한다고 생각한다. 스펙 쌓기에 바쁜 대학생들에게 퍼실리테이션 교육을 통해 진정한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리더십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를 주관하고 있는 Yonsei FLUS(Yonsei Facilitating Leaders of University's Student) 소속 대학생들은 한국 퍼실리테이터 협회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연세리더십센터 산하 학생자치단체로 활동하고 있다.